아마존, 소매 인력 수백명 감원...AI, 클라우드 등 신성장 사업 강화
아마존, 소매 인력 수백명 감원...AI, 클라우드 등 신성장 사업 강화
  • 홍하나 기자
  • 승인 2018.02.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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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 대상 직원, 타 부서 배정 선택권 주어져

[키뉴스 홍하나 기자]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를 중심으로 한 소매 부문의 인력을 줄인다. 대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의 신성장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마존은 완구, 서적, 식료품 등의 소매 부문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감원은 시애틀 본사를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나 전세계 직원들도 일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감원은 알렉사,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아마존은 감원 대상에 해당되는 직원에게 알렉사, AWS,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부서에 재배정될 수 있는 선택권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를 중심으로 한 소매업 부문의 인력을 줄이고 신성장 사업을 강화한다. (사진=테크크런치)

아마존은 "이번 조치는 회사의 연간계획 과정의 일부로 회사 전체 인력 수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이번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우리가 채용하고 있는 분야에서 역할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세계 56만6천명의 직원수를 보유한 아마존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고용주에 해당된다. 시애틀 본사에만 4만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외신 CNBC는 아마존의 이번 감원 방침에 대해 현재 회사가 추진중인 제2본사 설립의 여파라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북미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결과, 지난달 20개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회사는 이곳에서 약 5만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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