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전문기업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비전 시스템 디자인(Vision System Design, VSD)’이 주관하는 혁신가상 2023에서 1세대 제품인 ‘DX-GEN’ IP로 금메달을 수상하며 머신비전 분야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임을 입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주 딥엑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Embedded Vision Summit 2023’에서 독자 개발한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 장치)의 IP인 ‘DX-GEN’을 적용시킨 4개의 제품 딥엑스 시리즈 DX-L1, DX-L2, DX-M1, DX-H1의 실물을 공개하고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모를 포함, 20여개의 혁신 AI 기술을 시연했다. 

미국 머신비전 업계의 주요 저널인 ‘Vision Systems Design(이하 VSD)’은 전 세계 비전 시스템의 최신 기술,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 동향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매체로 매년 머신비전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에 혁신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전 수상 기업들로는 글로벌 머신비전 기업인 코그닉스, 키엔스, 소니이미징 등이 있다.

이번에 수상한 딥엑스의 1세대 솔루션 ‘DX-GEN’의 IP는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장면 분할 등을 포함한 AI 기술 분야에서 각각 최신 AI 알고리즘을 지원하면서 DX-L1의 2.4TOP에서 2K/4K/8K MAC 조합으로 22POPS에 이르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GPU에 거의 흡사하거나, GPU를 능가하는 AI 연산 정확도를 지원하는 NPU 기술을 보유했다. 엣지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로 고성능, 저전력, 저비용의 세계 최고의 임베디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력 효율성에서 다른 여타 제품보다 뛰어나 IoT 디바이스를 위한 최고의 성능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딥엑스는 AI 기능으로 단일 카메라 영상, 카메라 3대의 영상 정보, 카메라 영상 10대 이상, 1만대 이상의 카메라 영상을 각각 처리할 수 있는 DX-L1, DX-L2, DX-M1, DX-H1으로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CCTV 등의 분야에서 양산화를 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번 수상 소식과 동시에 ‘DEEPX US’ 법인을 발족하고 ‘The Embedded Vision Summit’에서 자사의 기술을 전세계에 공개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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