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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넷 기업들 '가상화폐 광고' 전면금지...국내는?네이버·카카오, 금융위 지침상 ‘실명제 시행 거래소’ 광고만

[키뉴스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가상화폐 광고 전면금지에 나섰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의 경우 가상화폐 광고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들 인터넷기업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거래실명제에 따라 이를 시행하지 않는 거래소의 광고는 금지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거래 실명제 시행 거래소에 한해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1월 3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실명제를 취급하고 있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곳이다.

네이버, 다음 '가상화폐' 검색 광고 (사진=캡쳐)

가상화폐 관련 광고방침에 대해 두 회사는 “금융위원회의 가상화폐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면서 “사용자들에게도 가상화폐 관련 허위광고, 과장광고의 접근성을 막기위한 취지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금기반 거래가 아닌 곳은 제외됐다. 현금기반 거래가 아닌 가상화폐 간의 거래나 상품권을 통한 거래 방식의 거래소는 금융위 지침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광고를 허용한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금융위에서 정의를 내리지 않은 경우 정책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광고를 막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인터넷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도 가상화폐 광고 금지에 나서고 있다. 최근 트위터는 가상화폐 광고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 구글에 이어 세번째로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동참하는 셈이다. 트위터는 이르면 2주 안에 가상화폐, 코인상장(ICO), 가상화폐 지갑 등 관련 광고를 차단한다.

페이스북은 지난 1월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암호해독, 코인상장, 바이너리 옵션 등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광고를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었다”면서 “사기, 기만에 대한 두려움없이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넷 기업의 가상화폐 관련 광고 규제

구글은 지난주부터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6월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에 ‘가상화폐’를 입력할 경우 검색결과 상단에 가상화폐 관련 광고가 표시된다. 구글은 “규제되지 않거나 투기적인 금융 상품 광고를 억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국내외 인터넷 기업이 가상화폐 광고를 금지하는 배경으로 최근 가상화폐 허위 광고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 엔가젯은 “코인상장, 가상화폐에 잘못 투자하는 경우 돈을 잃을 수 있어 각국에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때문에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사용자를 보호해야 하는 처지”라고 전했다.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이 가상화폐 광고를 전면 혹은 일부 금지하고 나서고 있다. (사진=Pxhere)

홍하나 기자  0626hhn@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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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 트위터#네이커#카카오#가상화폐#거래실명제#암호화폐#가상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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