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시작은 이렇게' 우리 같이 체크할래요?
'스타트업 시작은 이렇게' 우리 같이 체크할래요?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3.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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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백승' 알고 도전하면 성공의 문턱에 더 가까이

[키뉴스 이길주 기자] 2014년 창업 열풍에 이어, 지난 15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로 문재인 정부가 청년일자리 대책 방안으로 다양한 의견과 방책들을 내놓았다. 특히 혁신 기술 스타트업 활성화 취지로 2018년에 대규모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안 발표도 있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 업무가 승계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하던 일부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 이관되면서 스타트업 관련 사업들이 이원화 되고 세분화에 체계적인 형식을 갖추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많은 이들에게 물꼬를 열었다.

이에 스타트업 도전을 꿈꾸며 스타트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지원기관의 지원체계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지원기관의 선별기준과 선정 기준을 알고 도전한다면 스타트업으로 생성, 성장, 성공확률이 높을 것이다. 따라서 알고 도전하면 성공의 문턱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스타트업들

'지역 중심'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창업 및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 599,2억원 규모로  개방성, 자율성, 다양성 3대 운영 방침아래 지역오픈이노베이션 거점 역할로 선별 시스템을 마련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집중적 지원한다.

센터의 보육기업 선정 시 AC,VC 및 기술보증기금 등 투자 인사이트를 보유한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 기술평가기준, 지원기업 사후관리 방안을 토대로 기업을 선정하고 민간과 협업 및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전문 역량을 강화 스타트업 타켓 기술 설정, 비즈니스 모델 평가 역량 등 단계별 보육대상 기업 풀을 선별해 운영한다.

분야별, 주제별, 대상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선정하고 연계를 통한 '밸류 업'을 목표로 지원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이트 이미지

스타트업 가이드 '팁스(TIPS)'

팁스(TIPS)는 성공 벤처인, 선도 벤처 등 민간이 주도하는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유망 기술 창업팀을 선별하고 엔젤투자와 연계한 정부 R&D 등 지원을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향하는 창업팀을 육성한다. 또한 기술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망한 기술창업팀에게 엔젤투자, 보육, 멘토링과 함께 정부의 R&D,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한다.

팁스는 2018년 1,062억원 규모로 창업팀 195개팀 내외 선정 예정이다. 창업팀 선정절차는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투자 심사를 한다. 운영사의 창업팀 추천에서 사전검토 시 투자계약, 신청자격 등을 검토하고 서면/대면평가 통해 선정해 협약한다.

사전검토시 지분, 의무사항, 채무불이행, 과제의 중복성 등 창업팀 기본 신청자격을 보고 운영사와 창업팀 간 투자계약의 적절성 등을 검토한다. 선정평가를 결정하고 나서 서면평가를 한다. 서면평가는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창업팀 역량, 기술아이템 전문성, 운영사의 투자 및 지원계획 등을 평가 후 보완사항을 운영사로 피드백하고 대면평가로 이어진다.

대면평가에서는 운영사 대표자 중심의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하여 서면평가 보완사항 등을 검토 및 평가한다. 서면평가 (40%) + 대면평가 (60%) + 가점 (최대 2점)의 기준으로 한다. 각 단계 평가를 모두 통과한 창업팀에 대해 종합평점, 지원예산 규모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한다.

창업팀 선정은 11월까지 수시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팁스운영사별 자체 공모에 참여하거나 투자심사역 면담 또는 이메일 등 운영사에 개별 문의 또는 사이버 팁스타운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운영사별 지정 또는 창업팀 자율 양식으로 활용 가능하고 창업팀은 팁스운영사 (추천권 보유 협력기관 포함)에 복수로 신청 가능하나 팁스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한 추천은 1개 운영사에서 받아야 한다.

운영사 자체 심사를 통해 창업팀을 발굴하여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투자(확약)한 창업팀을 관리기관에 추천. 추천된 창업팀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과제관리시스템 등록해야 한다.

창업팀은 각 사업의 세부과제별로 1개의 과제만 신청 가능하고 05년부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개별 중소기업당졸업제 사업을 총 4회를 초과하여 수행한 경우 신청 불가하다. 창업팀의 재도전 기회도 창업팀당 추가 1회 부여된다.

새롭게 보완된 점은 정부지원이 매칭되는 보육기간은 2년이며, 생명과학 등 장기과제는 최대 3년까지 지원, 임상.인증 등으로 많은 개발비가 필요한 ‘바이오 분야’에 한하여 평가를 통해 지원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최대 7억원 지원된다. 운영사가 보육ㆍ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종합 지원하고 창업사업화ㆍ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추가 연계한다.

팁스프로그램에 선정된 솔메딕스

글로벌 시장 지향하는 'K-ICT본투글로벌센터' 

K-ICT본투글로벌센터는 ICT분야 혁신기술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에서부터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법률,특허, 회계,마케팅,PR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외 데모데이 및 로드쇼 개최를 통해 사업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 센터는 ICT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 및 해외 진출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선별한다. 특히 유망 혁신기술기업 70여 곳을 멤버사로 선정해 지원한다. 단, 멤버사로 선정이 되지 못한 일반기업도 프로젝트별 수시모집을 통하면 특성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만큼 지원기업의 글로벌 사업성, 글로벌 시장성, 기술적 우수성을 주로 보고 있고 신청서 접수 후 3월 해외 현지 전문가(투자사/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로부터 1차 서면평가와 IR 발표를 통한 2차 대면  평가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해외 현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다. 1.차.2차를 통과 지원 대상기업(멤버사) 선정후 4월 선정된 업체와 B2G간 SLA에 따른 지원내역 협의. 진단 후 사업을 지원한다.

자격 적격성, 글로벌 사업성, 글로벌 시장성, 기술적 우수성, 업체와 팀 역량을 평가항목으로 두고 K-글로벌 해외진출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국세완납증명서, 제무제표(최근3년), 17년도 재무제표의 경우 가결산 재무제표, 법인세과세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로 대체 가능, 주주명무, 지적재선권 증명서(특허, 상표, 디자인 등), K-글로벌 300인증서,유관기관 추천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기타 관련 서류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접수하면 된다.

2018년 지원규모는 100개 사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저으로 정기선발에 70개 사 내외 수시선발에 30개새 내외로 진행된다. 지원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K-ICT본투글로벌센터 스타트업 제출서류와 선정 절차

성장지원 키워드 중심 인큐베이팅 '르호봇' 

작은 소기업들이 세상을 향한 바른 성장을 기원하며 마이크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간, 인간, 연결이라는 성장지원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지원하는 르호봇은 창업가 창업가 자질, 기술, 시장, 제품, 창업팀 구성, 무형자산 등 6가지 핵심 성장요소를 기준으로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이를 독자적으로 설계한  TD-BI-R²-D² 육성과정을 통해 사업계획 고도화 및 안정적 시장진입을 촉진한다.

창업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론치컵'이라는 창업투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3억원 여원의 투자규모로 하반기에 진행된다.

또한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에 위탁운영을 맡아 진행한다.서울글로벌창업센터, 먹거리창업센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운영, 1인창조기업 지원사업 등이 있고 정부지원 사업 계획에 따라 진행되기에 별도의 선별기간이 업고 사업 진행시 르호봇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마음가짐을 기본으로, 누구나 알기 쉽고 설득하기 쉬우면서도 구체적으로 서술된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 이 사업계획서는 창의성과 도전성에 대한 어필은 물론이고, 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술성에 대해 어필 할 수 있어야 하며, 사업화 타당성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절차는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  평가 3차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

르호봇의 장영민 사업기획팀 부장은 "르호봇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성장 장애 요소 점검)에 필요한 지식을 나누고자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식을 나누고, 실제 필드에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이 여러분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탐색하고자 '멘토와의 대화'라는 형식을 빌려, 참가자들과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원사업 및 스타트업의 분야에 따라 공간적인 현물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런 지원사업의 기회를 잡기위해서는 창업주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하고 타당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창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한 신촌 르호봇 G캠퍼스

스타트업 허브 '디캠프'

모든 스타트업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으로 국내 스타트업 허브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디캠프는 나이와 연령, 사업에 제한이 없다. 멤버쉽을 무료로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코워킹 스페이스도 디캠프 멤버들이 자유롭게 일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투자와 지정 사무실을 제공하고 투자의 경우 최대 1억원을 투자하고 사무실은 기본 6개월 최대 1년을 제공한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에 열리는 데모데이 '디데이'를 통해 도전할 수 있다.  디캠프 홈페이지에 매달 초 디데이 모집 공지를 올리고 산업영역에 구분없이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으로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초기단계부터 서비스/제품 출시를 하여 시장검증 단계에 들어간 스타트업까지 사업을 발표하고 검증을 받는다.

그때 서류심사와 대면인터뷰를 통해 최종 다섯 팀을 선발한다. 이 다섯 팀은 피칭 연습을 거쳐 그 달의 마지막 주 목요일 디데이 무대에 서게 되며 200명에 가까운 청중들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사업을 소개한다.

심사위원은 경험 풍부한 주요 VC 투자자 분들이다. 발표에 선정된 5팀은 디캠프의 투자/공간 제공 프로그램 '디엔젤' 포트폴리오 회사 자격을 얻게 된다. 디캠프와의 논의를 통해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최대 1억원까지 시드머니 초기 자금 투자도 논의된다.

또한 아직 디데이 도전에 준비가 덜 되었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들에게는 별도의 트랙이 있다. '게임오브디캠프'는 한 번에 8개-10개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6개월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으로서 산업분야에 무관하게 초기 프로토타입이 있고 팀빌딩이 되어있는 스타트업이라면 게임오브디캠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들은 6개월간 한 공간에서 거주하며 디캠프의 지원을 받는다. 멘토링 제공과 각종 리소스 연결, 홍보 지원, 팀간 상호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배치 기간 동안 정기적인 '쉐어링 데이'와 '직군별 모임' 주요 VC들과 프라이빗한 모임을 주최한다. 이들 팀들 중 선별하여 디캠프는 최대 1억원까지 시드머니 투자를 제공한다. 또한 이들 팀이 사업적인 준비가 잘 진행되어 데모데이 '디데이'에 도전할 수도 있다.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입주한다.

이서영 디캠프 매니저는 "디캠프는 스타트업 단계에 따라 극초기 및 초기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디캠프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참여하고 홈페이지와 매주 발송하는 뉴스레터를 참고한다면 프로그램 선정에 큰 도움일 될 것이다"고 전했다.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청중들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가능성을 테마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단기적으로 해외에 파견하는 프로그램(한 달 단위 운영) 혹은 함께 해외 시장에 며칠 나가 해당 시장 진출을 꾀하는 스타트업들에게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경우로 진행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신청 양식을 오픈해 해당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해외 시장을 노려볼 만한 서비스 단계가 충족됐는지, 언어의 문제는 없는지, 해당 시장에서 가능성이 있는 (소위 핏이 맞는) 스타트업 인지를 고려해 선발한다. 신청 기간, 제출 서류 등은 프로그램에 따라 상이하다.

지금까지 정부와 지원기관의 스타트업 선정. 선별 기준을 살펴봤다. 모두 기업가 정신을 가장 높이 반영하고 있고 도전 과제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을 중점으로 선별 및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이 이점을 유념해 준비하고 또다른 가치 도전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출해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

스타트업 지원기관별 선정. 선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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