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유럽간다
마크 저커버그,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유럽간다
  • 홍하나 기자
  • 승인 2018.05.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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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유럽 의회에 증언하기 앞서 의원들을 만난다.

마크 저커버그는 유럽의회 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외신 리코드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뤼셀에서 저커버그는 각 정치 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시민 자유위원회 의장, 법무 및 내무 위원장을 만난다. 이번 회담은 개인정보보호, 페이스북의 유럽 선거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마크 저커버그는 유럽의회 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리코드)

다만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의 경우와 달리 이번 회담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또 방문 시기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다음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가 지난달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자 유럽의회는 저커버그의 출석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탯했다. 당시 저커버그가 대리인을 출석시키겠다고 했으나 타자니 유럽 의회 의장은 서한을 보내 출석 요구를 해왔다.

안토니아 타자니 유럽 의회 의장은 트위터에 "마크 주커버그는 유럽 의회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개인정보 사용과 관련된 문제들을 밝히기 위해 나설 것에 동의했다"면서 "유럽 시민들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자격이 있다. 약 5억명의 유럽인들 대표 앞에 직접 나서기로 한 그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커버그는 오는 2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기술 기업들의 영향력을 대중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에 참석한다.

이번 마크 저커버그의 유럽 방문은 페이스북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파문 이후 처음이며 오는 25일 유럽연합의 새로운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시행하기 앞서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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