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디에이피(대표 권오일, 최봉윤)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59억2,58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4억7,643만원, 62억3,388만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디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분기 발생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의 경우 계열사의 손실 반영 및 PCB 업황의 비수기로 인한 영향으로 판단되며 자회사인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취항으로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이피는 3분기 기존 PCB 사업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와 자동차 전장 매출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에어로케이의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으로 3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