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 음성기술 전문기업 셀바스AI(대표 곽민철)는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한 257억원을,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상반기 최대 매출액 달성은 AI 제품 다양화를 통한 영향으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반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봤다.

셀바스AI는 AI 음성기록 제품 ‘Selvy Note(셀비 노트)’,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Selvy MediVoice(셀비 메디보이스)’ 등 AI 융합 제품은 시장을 확대 중이다. 또한 에듀테크,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도메인과의 협업을 강화해 자사 솔루션 및 제품을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법무부 등 공공기관 내 AI 제품 적용 확산과 함께 에듀테크 분야 내 AI 디지털 교과서 등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헬스케어(KOSDAQ 208370)도 의료기기 글로벌 매출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체성분분석기는 호주 이볼트(EVOLT)사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76%에 달하는 210억원 규모의 대규모 해외 공급계약 체결하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최근 지분 투자 및 AI 원격의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초음파 솔루션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며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진단장비 등 AI 의료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