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 장비 전문기업 ㈜아이엠티(대표 최재성)는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엠티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으로 레이저(Laser)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건식세정 장비 사업 및 국내 유일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레이저 프로브카드(Probe Card) 세정 장비,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CO2링 프레임 웨이퍼(Ring Frame Wafer) 세정 장비, 패키징 몰드(Packaging Mold) 레이저 세정 장비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EUV Mask Laser Baking 장비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함께 세계 처음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엠티는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시작된 이래 소부장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AA 등급을 받으며 사업성과 기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07억5,671만원, 영업이익은 2억5,404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46.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아이엠티의 총 공모주식수는1,580,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0,500원에서 12,000원, 공모 예상금액은 희망 밴드 상단 기준 최대 190억 원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5영업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10월 중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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