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공동대표 박효대, 장병강)과 사이버보안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나루씨큐리티(대표 김혁준)는 AI기반 IT인프라 및 위협 분석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혁준 나루씨큐리티 대표(왼쪽)와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대표가 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방분야의 IT인프라 및 보안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 민간 분야의 솔루션 융합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에스넷시스템은 자사의 스마트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이상 감지 AI 솔루션 ‘루카스(Lucas)를, 나루씨큐리티는 자사의 정보보호 솔루션인 ‘커넥텀(ConnecTome)’을 제공해 한층 진화한 AI 기반 IT 인프라 및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상호 협력 하에 영업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IT 인프라 자동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 중 스마트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는 효율적인 비용으로 간편하게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이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IoT 데이터 수집, AI기반 데이터 분석 등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AI기능이 적용된 네트워크 인프라 이상 감지 솔루션 ‘루카스’는 IT 인프라 모니터링 업무 자동화 구현을 위한 주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스스로 적응해 구성 장비들을 자율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루씨큐리티는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사이버 위협 탐지 플랫폼인 ‘커넥텀’ 개발사다. 이 네트워크 위협 탐지 솔루션은 2013년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해 나루씨큐리티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오고있다. 이 솔루션은 최근 전군에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향후 국방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 민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뛰어난 보안성을 지닌 최첨단 IT 인프라와 편리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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