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인 리셀러 더블에이엠(대표 황혜영)이 지난 12일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더블에이엠

3차원(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공인 리셀러 더블에이엠(대표 황혜영)은 지난 12일 의료영상활용솔루션 개발사 시안솔루션(대표 서안나)과 의료분야 3D프린팅 적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질병 진단 및 환자 커뮤니케이션 모델, 사전 수술 계획에 실제 환자의 신체 모형과 맞춤형 수술 장비 등을 적용하는 사례 등을 연구개발(R&D)해 국내 의료분야의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블에이엠은 자사가 가진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통해 시안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의료분야에 특화된 3D프린팅 응용 정보와 소재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 적절한 프로젝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시안솔루션은 의학 영상 데이터 핸들링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3D프린팅 기술을 적용 가능한 과제를 제시하고, 개별 도입 사례에 대한 소재 적용 정보와 결과물 도출을 위한 피드백 등을 제공해 3D프린팅 기술 연구를 가속화하고자 한다.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는 “글로벌 3D프린팅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의 주요 파트너인 더블에이엠과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분야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학실험 및 진료 분야에 3D프린팅 기술 사용을 확대하고, 산업 기술 및 의료의 융복합으로 혁신을 이룩한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혜영 더블에이엠 대표는 “의료 현장에 3D프린팅 기술이 원활하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의료 관련 영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업들과 3D프린팅 기업이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더블에이엠은 이번 시안솔루션과의 MOU를 통해 첨단 의료분야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3D프린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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