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는 아날로그 IC의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제조 자회사인 ROHM-Wako Electronics (Malaysia) Sdn. Bhd.(이하, RWEM)에 건설한 신규 생산동이 완성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RWEM은 지금까지 다이오드, LED 등 소신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가동돼왔지만, 신규 생산동에서는 아날로그 IC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는 IGBT나 SiC와 같은 파워 반도체를 최적으로 구동하는 IC로 전기차 및 산업기기의 저전력화와 소형화를 실현하기 위해 수요가 확대되는 제품이다.

이번에 생산 능력 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아날로그 IC 생산 공장의 다거점화를 추진하기 위해 RWEM에서 처음으로 IC의 생산을 개시한다.

신규 생산동은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술을 활용한 설비를 도입해 환경 부하 경감(기존 대비 CO² 약 15% 감소 예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최신의 각종 재해 대책을 도입했다. 오는 2024년 10월부터 가동 예정으로 RWEM 전체의 생산 능력은 최종 약 1.5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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