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개발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대표 진병욱)가 어선용 초소형 올인원(Aii-in-One) 안테나 ‘E5’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개발한 ‘E5’는 지름 45cm 크기의 반사판이 부착된 안테나로, 기존 지름 60~100cm 가량의 통신 안테나 대비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소형 선박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E5’는 모뎀 및 스위치, 와이파이 단말기 등이 포함된 안테나 제어기가 19인치 랙 1U 크기(600X900X2100mm)의 한 모듈로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 스위치, 안테나 제어기를 별도로 설치할 경우 선실 내 3U 이상의 설치 공간이 필요한데 E5는 한 모듈로 제공돼 좁은 장소에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 소형 선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E5’를 독자적인 위성 추적 기술 등 자체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 및 제작해 업계 내 어선용 초소형 안테나의 평균 가격 대비 20% 정도 낮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E5에 대해 미국 인텔샛(Intelsat)에 위성 승인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전 세계 어디에서든 최상의 통신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