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 정지원 대표(왼쪽)가 미국 미시건대 M-City 헨리 리우 연구소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왼쪽)가 미국 미시건대 M-City 헨리 리우 연구소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원장 엄성복), 미국 미시건대 M-City(연구소장 Henry Liu) 등과 협력을 맺고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동을 강화한다.

모라이는 11월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M-City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 전략 수립을 위한 멤버십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양측은 자율주행 가상 시험환경 구축, 데이터 공동 활용, 국제 공동연구에 나서며 국제 연구 교류를 활성화한다.

또한 모라이는 자동차안전연구원과 M-City 등 3자 간 기술 연구에도 참여한다. 삼자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환경을 고도화하고, 실도로와 가상환경의 결합을 통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등 자율주행 가상 검증 및 관련 기술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이날 모라이는 국제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연구과제 연구진 등 자율주행 분야 연구기관(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협력 기술교류회는 자율주행 범부처 R&D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모라이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미국의 M-City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자율주행 평가 및 검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됐다.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하고, 모라이 주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에서 후원했다.

범부처 사업은 2021년에 착수한 1.1조 원 규모의 다부처(국토부, 산업 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으로 차량·부품 등 기반기술은 물론 인프라, 법·제도, 서비스 등을 개발해 오는 2027년 융합형 레벨(Lv.) 4/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모라이는 국토교통부 소관 과제 중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연전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레벨4 자율주행 환경에서 ‘자율차 AI 학습’, ‘자율차 성능검증’, ‘자율차 평가/인증’ 등이 가능한 다목적 가변 확장형 가상시험환경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모라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 자율주행 가상시험환경 구축 및 실증기술 개발’ 국가 R&D과제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협력하고 있다. 과제를 통해 p개방형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AI) 기반 시나리오 고도화, p메타버스 기반 운영환경 및 리포팅 기술 개발, p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한 병렬테스트 기술, p자율주행 개발 지원 및 인증 평가기술을 적용한 메타버스 기반 가상시험환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국제협력 기술교류회에서는 국토부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율주행차 기술의 개발, 평가 및 인증에 활용될 수 있는 실데이터 기반의 시나리오 생성 기술에 대한 최신 국제 동향과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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