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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 '반도체 기반 바이러스 진단검사 플랫폼' 논문 SCI 학술지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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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 '반도체 기반 바이러스 진단검사 플랫폼' 논문 SCI 학술지에 게재
  • 오은지 기자
  • 승인 2020.07.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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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반도체를 활용해 정확도가 높으면서 저렴하고 간편한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진단검사 기술이 발표됐다. 코로나19 등 다양한 바이러스 진단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는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변재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논문 ‘워싱 스텝이 없는 ISFET를 이용한 인프루엔자A 바이러스 원스탭 면역진단(One-step immunoassay without washing steps for influenza A virus detection using ISFET)’ 논문이 세계적인 화학∙분석 분야 전문학술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임펙트 팩터 I.F 10.257)”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면역분석법은 인플루엔자A/B, 코로나19 등 면역 진단 시 워싱 작업이 필요했고, 이는 실험결과에 영향을 줘 위양성(False positive)을 일으키는 등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바이오반도체 진단키트는 일체형 면역측정법(One-Step immunoassay)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진단 스텝이 필요 없고, 정확도가 높으면서 빠르고 저렴하고 간단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워싱 스텝이 없는 면역진단 방식 개념도.

이 면역분석법을 이용한 bio-FET(field effect transistor)센서의 결과를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커브로 표현했을 때 AUC(area under the curve) 값은 0.931이고 Cutoff 0.9986일 때 민감도가 80%, 특이도가 90%로 나타났다. Cutoff 값이 0.9986이라는 것은 음성과 양성의 구분이 명확하다는 의미다. 진양성과 진음성을 제대로 구분해 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one-step 면역분석법이 실제 임상시험에서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검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향후 본임상에서 민감도 특이도를 95%이상 손쉽게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o-FET 반도체 센서가 인식한 결과를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커브로 표현한 결과와 양성과 음성의 구분 정도. 

아이엠헬스케어는 지난 10여 년간 바이오반도체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해당 기술은 축적된 기술과 국내 여러 대학의 연구과 집약된 결과다. 회사는 향후 이 바이오반도체 센서 플랫폼을 코로나19, 사스(SARS), 메르스(MERS) 등 바이러스 진단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말라리아, 댕기열, 심근경색, 암조기진단 및 호르몬, DNA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플루엔자를 진단하기 위한 인플루엔자 A/B 항체 개발에도 성공해 대량 양산체제를 갖췄고 코로나19 항원의 개발을 완료하고 단클론 항체 대량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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