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의 축하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우수 임직원 시상,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창립 기념사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 중심의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행 과제로 ▲초격차 기술 확보 ▲일류 조직문화 구축 ▲사회적 책임 제고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삼성SDI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내 6개 사업장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대축제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는 '언택트' 개념을 도입해 사람들 간 접촉 없이 진행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이 추진 됐다.

걸음을 통한 모금 활동인 '드림워킹'이 대표적이다. 걸음 수만큼 기금이 적립되는데 드림워킹에 참여한 삼성SDI 임직원들은 한 달간 약 12억 걸음을 걸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SDI는 모인 기금으로 인근 학교 초등학생들이 보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숲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SDI는 교육도서 제작, 캔버스아트 등 물품 제작 기부 활동인 '핸즈온 릴레이'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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