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대표 이준희)은 일반 청약 경쟁률 2518.4대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2만226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3조 220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코셈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126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6천원에 확정 지은 바 있다.

코셈은 오는 16일 납입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은 약 906억원 규모이다.

2007년 설립된 코셈은 주사전자현미경(SEM)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10만배 배율의 탁상형(Tabletop) 주사전자현미경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온밀러(CP), 이온코터(SPT-20)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개년 연평균매출성장률 17.5%를 기록하며 우상향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일반 청약 결과에 대해 주사전자현미경(SEM) 분야에서 코셈이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실현,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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