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5억162만원으로 전년 대비 25.6%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4억5123만원으로 역시 19.6% 떨어졌다. 매출액은 121억9667만원으로 1.2% 줄었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치과재료 부문은 글로벌 고객사의 재고 정책 변화로 발주량이 조정되면서 지난해 초반 주춤했지만 하반기에 예년 수준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치과 수복용 특수 소재인 글래스 신제품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추가되고, 토너용 외첨제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사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기존 사업의 매출 규모는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전고체전지 전해질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 및 방열(TIM) 소재 등 미래 신사업을 이끌 소재의 상용화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다음 달에는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 마련 중인 제3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각종 신사업 분야의 압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특허출원(PCT)을 통한 글로벌 특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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