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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플로리다대에 최신 AI 슈퍼컴퓨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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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플로리다대에 최신 AI 슈퍼컴퓨터 구축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7.27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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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와 700페타플롭(PF)의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와 700페타플롭(PF)의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졸업생이자 엔비디아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말라초스키(Chris Malachowsky)가 2500만달러(300억7500만원)를, 엔비디아가 2500만달러를 기부해 진행된다. 플로리다대는 AI 중심 슈퍼컴퓨팅과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해 추가로 2000만달러(240억600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플로리다대는 미 최고의 AI 대학으로 거듭나고 학술 연구를 진전시키며, 주정부의 가장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엔비디아 펠로우(Fellow)이기도 한 크리스 말라초스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든 이들의 이익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강력한 민관협력을 위한 모델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대는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력해 최근 발표된 엔비디아 DGX 슈퍼POD(SuperPOD)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의 슈퍼컴퓨터인 하이퍼게이터(HiPerGator)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내년 초 설치, 가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수면 상승, 인구 고령화, 데이터 보안, 개인화된 약품, 도시 교통 및 식품 불안과 같은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플로리다대 내외의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플로리다대는 2030년까지 AI를 다룰 수 있는 졸업생 3만명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다대는 엔비디아 DGX A100 시스템을 공급받게 된 미국 최초의 고등 교육기관이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DGX 슈퍼POD의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대규모 AI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과 확장이 가능하다.

플로리다대의 하이퍼게이터 3 슈퍼컴퓨터는 총 1120대의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로 구동되는 140개의 DGX A100 시스템과 결합한다. 여기에는 4페타바이트(PB)의 고성능 스토리지가 포함된다. 엔비디아 멜라녹스(Mellanox) HDR 200Gbps 인피니밴드(InfiniBand) 네트워크는 높은 처리량과 매우 낮은 지연시간(Latency)의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할 것이다.

DGX A100 시스템은 단일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플랫폼으로서 이러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구축됐다. 이미 미 상위 10개의 국립대 중 8 곳이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AI 교육 및 추론 가속화, 그리고 추천 시스템 등을 망라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AI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제품군이 포함되어 있다. 멀티모달 기능은 소리, 시각, 말, 그리고 주변 세계에 대한 맥락적 이해를 결합한다. 이러한 툴들은 이미 의료, 운송, 과학, 상호작용 기기, 인터넷 및 기타 영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크리스 말라초스키의 기부금으로 시작된 플로리다대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플로리다대를 AI 국가 리더로 만들고,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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