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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 엔비디아, Arm 인수 단독 협상중…반도체 업계 메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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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 엔비디아, Arm 인수 단독 협상중…반도체 업계 메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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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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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엔비디아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의 사실상 독점 설계 업체인 ARM을 단독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제조사이자 인공지능(AI) 시대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ARM 인수가 성사될 경우 향후 반도체는 물론 세계 ICT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대한 거래대금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인수까지는 넘어야할 장벽이 도사리고 있으며, ARM의 진로에 대한 우려도 터져나온다

최근 영국 런던 지역 매체인 이브닝 스탠더드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ARM을 소유한)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와 ARM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에 돌입하고 올 여름 안에 거래를 완료할 것이라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매각 대금으로 400억파운드 가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 돈 약 62조원에 달하는 메가 딜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지난 17일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급등했다.

ARM1990년 영국 캠브리지에서 창업한 업체로 세계 모바일 기기용 저전력 CPU 대다수가 이 회사 설계 기술을 이용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ARM320억달러(38조원)에 인수했다. 현재 ARM은 소프트뱅크가 75%, 자회사 비전펀드가 25% 지분을 각각 보유중이다. 소프트뱅크는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최근 ARM을 매물로 내놨다. 지금까지 시장에서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애플, 삼성전자, 퀄컴 등이 인수 대상자로 꼽혀왔다.

이 가운데 근래 성장세를 보면 엔비디아가 ARM 단독 인수전에 뛰어들만큼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엔비디아는 지난 1분기(2~4) 매출 30800만달러(38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9%나 급증한 실적을 기록했다. 나아가 최근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387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 가까이 급성장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제품의 판매 호조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처음 게임 사업 매출을 넘기기도 했다. 실적 향상에 주가도 오르며 최근 엔비디아는 인텔을 넘어서 미국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호실적을 발판으로 올 들어 영역 확장에 더욱 적극적이다. 지난 4월 고성능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한 멜라녹스 테크놀로지(Mellanox Technologies)70억달러(8500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데이터센터(SDDC) 솔루션 기업인 큐물러스 네트웍스(Cumulus Networks) 인수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알려진대로 막대한 인수대금을 조달한다 해도 ARM 단독 인수가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초대형 인수합병(M&A)인 만큼 영국과 일본 정부의 승인 여부가 남아 있다. 앞서 미국 퀄컴 역시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NXP440억달러(50조원)에 인수하려다 중국 등의 주요국 승인을 받지 못해 실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ARM 안팎에서는 엔비디아의 인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ARM 창립자 중 한 명인 헤르만 하우저는 이달 초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ARM 사업 모델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은 누구에게나 지적재산권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며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중립성이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ARM의 고객사는 대부분 엔비디아의 경쟁사들이며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ARM 대신 다른 대안을 찾게 된다는 지적이다.

 

◇한 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바흐리(Bahri)로부터 4847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16.1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2월28일까지다.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사와 4천850억원 규모의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물량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3년 2월까지 순차 인도할 예정이다.
파나소닉

일본 파나소닉은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1억 달러(1188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신규 라인 가동시 해당 공장 배터리 생산능력은 10% 증가한 연 39GWh(기가와트시)가 될 전망이다. 파나소닉이 미국 공장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은 2017년 공장 가동 이후 처음이다.

이번 증설 외에도 파나소닉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용량을 5% 끌어올려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파나소닉의 이런 움직임은 테슬라 '모델3' 등을 포함한 전기차 증산에 대비한다는 포석이다. 

LG화학 20일 시장조사업체 B3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소형전지 시장에서 LG화학 점유율은 14.7%로 지난해 12.1%에 비해 2%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점유율 상승 동력은 테슬라 ‘모델3’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 목록에 지난해 12월과 3월 잇따라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테슬라의 세단형 순수전기차인 모델3를 포함시켰다. 이들 모델3의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당 각각 145Wh, 161Wh다. 테슬라는 주로 소형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다. 
퀄컴 글로벌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는 전세계 휴대폰 40% 이상에서 사용되는 퀄컴 칩에 400개 이상의 취약점 코드 섹션이 존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격자가 안드로이드 기기 작동을 중단시키고, 몰래 악의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했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된 칩은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다. 
HKC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HK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침체를 고려해 중국 후난성 창사에 짓기로 한 8.6세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 투자계획을 철회했다.

앞서 HKC는 지난해 10월 320억위안을 투자해 중국 후난성 창사에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을 짓고, 내년 2월부터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베니아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인베니아가 중국 대형 패널생산업체 HKC와 650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인 669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8월 19일까지다.

인베니아의 주력장비인 건식식각장비는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 위에 불필요한 부분을 플라즈마를 이용해 깎아 내는 장비다. LCD공정 뿐만 아니라 OLED 공정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원방테크

원방테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원방테크는 클린룸과 드라이룸 공조설비 설계, 제작, 시공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8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5%,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61.6% 증가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원방테크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으로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와이앤지

광학소자 전문기업 와이앤지는 글로벌 개발투자전문그룹 미국 CES 코퍼레이션 엔터프라이즈(이하 CES)로부터 3D 센싱 광학소자 기술개발과 미국 진출 지원 등에 관한 투자와 업무협력에 관한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와이앤지는 2010년 설립된 국내 광학소자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ToF(비행시간측정) 방식의 자율주행용 자동차 라이다 3D 센싱 광학소자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달부터 일본 스탠리전기에 자동차 자율주행용 지능형 헤드램프에 적용할 광학소자를 공급하고 있다.

엠플러스 엠플러스는 1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9.54%다. 계약 종료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에이에프더블류

2차전지 부품기업 에이에프더블류는 필름 커패시터용 부스바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신규 제품인 부스바 관련해 8번째로 낸 특허다.

에이에프더블류에서 개발한 부스바는 알루미늄 박판에 구리 전극단자를 선형 마찰용접해 제조했다. 이를 통해 제품 경량화와 비용절감에 성공했고, 알루미늄과 구리의 결속력을 높여 제품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ZTE

중국 ZTE는 카메라를 켤 때만 렌즈가 드러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ㆍUnder Display Camera)'를 탑재한 스마트폰 ‘엑손(AXON) 20 5G’ 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사다리꼴 모양의 노치(notch)나 작은 구명의 펀치홀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반면 ZTE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엑손 20 5G는 노치홀이나 펀치홀이 전혀 없이 매끈한 모양이며 베젤(테두리)도 매우 얇다.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1117억원보다 13.0% 늘어난 1262억원을 기록했ㄷㅏㄱㅗ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원에서 34억원으로 20.9%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 32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2181억원보다 4.1% 늘어난 2271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3%와 1155.8% 증가한 82억원과 48억원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 들어가는 클린룸 장비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IBM은 17일 IBM 뉴스룸을 통해 차세대 서버용 CPU ‘파워(power)10’을 공개했다. IBM은 이 제품이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의 최첨단 기술인 극자외선(EUV) 기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파워10은 기업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적용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탑재될 전망이다.

파워10은 전작인 ‘파워9’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 작업 처리용량, 밀도 등에서 3배 이상 성능을 갖췄다. 성능 향상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7나노 공정 덕분이다. 

한별산업 한별산업은 중국 Changsha Huajing Powdery Technology Ltd.에서 생산하는 염화물 원료인 'HfCl4', 'TaCl5', 'NbCl5'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본사가 중국 Changsha에 있는 제조사는 중국 교육부 산하 대학교인 Central South University (CSU)에 기반을 두고 2004년 6월 설립됐고, 2006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Tungsten disulfide(WS2)'와 'Tungsten Hexachloride (WCl6)' 및 'Molybdenum Pentachloride (MoCl5)'로, 초고온/초고압 그리스 윤활제 소재 및 Carbon Brush 원료 등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설비 전문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애플의 한국 온라인 총판 업체인 발리안트의 지분 60%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리안트는 국내 최초로 애플 제품을 정식 수입한 업체다. 
디와이피엔에프 디와이피엔에프는 2차전지 원료 제조 전문 코스모신소재 NCM(니켈코발트망간) 공장의 공압식 이송설비(PCS, 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억원 수준이다. 
대보마그네틱 대보마그네틱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성본산업단지에 2차전지용 소재임가공 공장을 위한 신규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87억 7400만원이며 자기자본대비 21.85%규모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계열회사 금호피앤비화학 유상감자에 따라 주식을 장외처분한다고 20일 공시했다. 거래 일자는 2020년 9월 23일이며, 처분 주식수는 147만 6000주다.
BOE BOE는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 A350 기종에 조종석 디스플레이 SW·HW 납품 계약을 따냈다. 이번에 수주한 규모는 6대 수준이지만, 이를 계기로 향후 공급을 점차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항공용 디스플레이는 고사양은 물론 높은 신뢰성을 요구한다. BOE가 에어버스와 손잡은 것은 '국제 민간 항공 전자 시스템 표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해석된다. BOE의 항공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혹한(영하 40도)과 혹서(영상 85도) 상태에서 작동할 정도로 안전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캐피탈 IBK기업은행의 자회사 IBK캐피탈이 올 하반기 1,855억원 규모의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펀드를 신규 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IBK캐피탈은 기업은행과 함께 455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뉴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와 100억원 규모의 ‘IBKC-INTOPS 뉴딜 소부장 펀드’를 포함해 총 5개의 신규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총 규모는 1,855억원에 이른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비대면·2차전지·재생에너지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틴

반도체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장비 전문 기업 넥스틴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스틴은 6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에 나선 바 있다.

넥스틴은 반도체전공정 불량 원인의 40%를 차지하는 초미세 패턴 결함을 관리해 양산 수율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검사(Inspection) 장비 업체다. 넥스틴은 이달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비나텍

슈퍼커패시터 전문회사 비나텍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160억원을 조달한다. 비나텍은 IPO를 위해 50만주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2만7,000~3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35억~169억원이다. 공모는 100% 신주모집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7~8일 수요예측, 14~15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3년 코넥스에 입성한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 개발사다. 

센코

센서 전문기업 센코가 2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센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부장 패스트트랙으로 상장하면 여섯번째 성공사례가 된다.

센코는 가스 센서, 광학식 센서 등 센서 자체를 비롯해 가스 안전기기, 환경 측정 시스템 분야에 이르기까지 사업 부문 확대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고객 약 95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회사의 핵심 제품인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는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수소 등 약 14개 화합물에 대한 가스 농도를 정량적으로 감지·측정할 수 있으며, 산업안전, 환경측정, 악취 모니터링, 헬스케어용 호흡측정기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9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공장자동화 장비 제어 관련 전문기업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경영권을 인수했다. 구주와 신주 인수를 포함해 총 인수금액은 500억원이다. 크레센도는 회사에 유입된 신규 자금을 활용해 설비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BNW인베스트먼트와 기업은행이 60억원을 공동투자했던 기업이다. 크레센도는 이번에 BNW인베스트먼트와 기업은행이 가진 지분 전량을 포함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소프트웨어로 공장 자동화 분야 장비를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소프트모션)인 소프트모션 컨트롤러를 국내외 반도체 장비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핌스(PIMS) OLED용 메탈 마스크 제조사인 핌스(PIMS)가 다음달 초 상장 공모주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가 밴드는 1만5000~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주는 신주 140만주와 핌스의 설립자인 김영주 대표, 주광연 미래전략실장 소유의 구주 60만주로 확정했다.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1만9000원에서 결정되면 두 임원은 핌스 설립 후 약 5년만에 114억원의 거금을 손에 쥔다. 
아주스틸

철강 소재 기업 아주스틸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전자기기용 컬러강판을 생산해 세계 LCD TV용 강판 시장의 60%를 점유한 강소기업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1995년 설립된 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상대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내외장재로 쓰이는 강판을 공급해 왔다. 25년여간 업력을 다지면서 컬러인쇄 기술력을 발전시켜왔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실크스크린 컬러강판 인쇄 등 각종 특허도 획득했다. 최근엔 코로나19 이후 국내 1호 리쇼어링 기업으로 유명세를 탔다. 필리핀 공장에서 철수한 후 김천 산업단지에 500억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연산 8만톤(t) 수준의 컬러강판 설비를 확충할 전망이다. 주로 친환경 건축용 내외장재에 투입될 강판이다. 김천 신규 공장이 준공되면 아주스틸은 연산 20만t의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에스에프에이(SFA)

에스에프에이(SFA)는 19일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온라인 IR(실적발표 설명회)을 진행하고 2차 전지와 스마트팩토리를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장비물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최근에는 2차전지와 반도체 물류, 일반물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 자회사로는 SFA반도체(55.19%), 에스엔유프리시젼(37.31%) 등이 있다.

SFA는 2018년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스마트 요소기술 개발담당조직을 구성했고 AI(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예지정비(PdM) 기술을 내재화했다. 2019년에는 개발된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SFA는 그간 2차 전지용 AI기반 비전 검사기와 3D CT 비파괴 검사기 등을 상용화했다. 

큐에스아이

레이저 다이오드(LD) 전문업체인 큐에스아이가 14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7월 초 3자배정 RCPS(상환전환우선주)를 89만1717주를 발행해 14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유통주식수 827만3899주의 10%가 넘는 수준이다. 코오롱 2019 유니콘투자조합(25만4777주), 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19만1082주) 등이 참여했다. 주당 발행가는 1만5700원으로 10% 할인율을 적용했다. 내년 7월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LD는 반도체 광원으로 정보를 담아 전송할 수 있는 광통신의 재료로 사용된다. 바코드 스캐너, 레이저 프린터 등 레이저 기반 디바이스에 두루 활용되는 ‘광 반도체’의 일종이다. 일본 후지제록스(Fuji Xerox), 리코(Ricoh), 샤프(Sharp) 등의 글로벌 전자기업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재료의 가공, 측정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삼화양행이 29.82%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큐에스아이는 확보한 자금 140억원 중 70억원은 설비투자, 나머지 70억원은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필옵틱스 필옵틱스가 올해 초부터 이어진 디스플레이 장비 및 2차전지 장비 공급 확대로 코스닥 상장 이후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 1194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이다. 올해 초부터 국내외 고객사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삼성SDI 헝가리 공장 설비 공급 등의 호재가 이어졌다. 
  (참고: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 더벨)

 

◇신기술 동향

화학물질 누출 99% 잡아낸다… 스마트센서 기반 초저전력 누출감시진단 기술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SB융합연구단(단장 표철식)과 함께 ‘스마트센서 기반 플랜트 초저전력 지능형 누출감시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의 누출탐지 기술과 전자통신연구원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시켜 개발한 이 기술은 스마트 무선센서로 초미세 누출신호를 감지하고 증폭시켜 인공지능 추론서버를 통해 누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한다. 99%의 진단 정확도는 물론이고 상용 제품 대비 최소 200배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000㎃h 건전지 한 개로 36개월간 누출을 감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저전력 스마트센싱 기술을 자랑한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1.7기압 배관에 생긴 0.2mm 크기의 작은 구멍에서 1분당 90㏄의 누출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무선센서를 통해 5m 이상의 먼 거리에서도 누출신호를 감지해낸다. 

 

◇정책 소식

산업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378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세라믹 산업 육성 장비 구축을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약 37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천분원에는 올해 장비구축비 50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378억 원이 투입된다. 이천분원은 3년 동안 소재부품산업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반도체용 히터·정전척, 코트막형성재, EUV용 블랭크마스크, 산화알루미늄 분말 인프라 장비를 구축한다. 이후 이천시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공사가 마무리되면 장비를 이전하고 세라믹 기업들이 반도체산업 세라믹 소재, 부품, 모듈의 시제품 제작, 평가, 양산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부, AI 융합인재 1800명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올해 AI 융합인재 1800명을 양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국방·치안·안전, 물류·유통, 반도체, 자동차·이동체, 전자·통신, 제조 등 6대 핵심산업 분야와 협회·단체, AI 교육과정 운영 기관 간 컨소시엄 등을 선정했다. 6개 산업 분야별로 리더, 중간관리자, ICT 전문가 등 300명씩 총 1800명이 분야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국방·치안·안전 분야는 지능형 지휘통제통신, 사이버 안보 등을, 물류·유통 분야는 스마트 물류센터·물류 서비스 구축, 공급망 관리, 물동량 예측 등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반도체 분야는 AI 기반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품질검사 지능화 등을, 자동차·이동체 분야는 차량 내외부 적용 센서 기술, V2X(차량과 사물 간 통신)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서비스 교육 등을 받는다.전자·통신 분야는 전자통신 기기 내 AI 기술활용 방안 및 디지털 전환 전략 실증·실습 교육을 받고, 제조 분야는 AI 기반 철강 제조 공정 효율화를 위해 구조 설계와 수요 예측 방법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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