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안정성이 뛰어나고 고객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산업용 PC(Industrial PC) '프로페이스(Pro-face) PS6000'을 출시했다./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안정성이 뛰어나고 유연한 모듈을 갖춘 산업용 PC(Industrial PC) '프로페이스(Pro-face) PS600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엣지 컴퓨팅의 확대로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데이터 관리 및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화 작업을 위한 기반 시스템과 기계를 제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산업용PC(Industrial PC)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모양새다.

‘프로페이스 PS6000’은 자동화 엔지니어와 운영자 및 생산 관리자, 유지 보수 전문가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프로페이스의 스카다(SCADA) 솔루션인 블루 오픈 스튜디오(BLUE Open Studio)를 적용해 애니메이션, 이메일, 로컬 레시피 관리, 원격 연결, FDA Part 11, PDF 내보내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MQTT, OPC UA/DA 와 같은 기본OPC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중 MQTT로 상위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와 상위 연결이 가능하다. 이러한 개방성과 연결성을 통해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와 다양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해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정 고객의 요구 맞는 맞춤형 모듈식 장치도 설계한다. 박스 PC는 인텔 코어 i3부터 i7까지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10인치에서 22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전 설치 번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HMI 디자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예를 들어 HMI 전면에 카메라를 부착하거나, 특수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고객사의 로고를 삽입할 수도 있다.

다양한 작업자의 상황을 고려해 디스플레이 터치를 기본 모드, 장갑을 벗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글로브 모드와 워터 모드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극한 산업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큰 충격과 진동 등에 대한 내성을 갖췄고, 0℃~55℃까지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산업용 기기의 네트워크 보안을 평가하는 국제적 인증인 ‘아킬레스 커뮤니케이션 인증(Achilles Communications Certification)’ 레벨 1단계에 부합하고,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IEC-62443을 준수하고 있다.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TPM(Trusted platform module)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켄싱턴 락(Kensington lock)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를 적용하면 빠르고 안전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이상호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사업부 본부장은 “공장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시장 성장으로 산업용PC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제품 PS6000은 산업에 요구하는 환경에 맞춰 CPU, 메모리, 저장 장치 등 필요한 부분에서 특화된 PC를 구성할 수 있어 비용효율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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