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브랜드 역사속으로...AMD, 통합 브랜드 발표
'ATI' 브랜드 역사속으로...AMD, 통합 브랜드 발표
  • 김재일 기자
  • 승인 2010.08.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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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ATI 브랜드를 폐지하고 AMD 통합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현 GPU의 양대 산맥으로 유명을 떨치던 ATI가 25년간의 활약을 뒤로 한 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AMD가 브랜드를 통합 이후 사용하게될 AMD 그래픽스 로고 이미지

AMD는 2006년 ATI를 인수한 이후 4년간 ATI 브랜드를 고집해 왔다. 하지만 최근 AMD가 발표한 AMD 퓨전 프로젝트에 따라 AMD, ATI 두 개의 브랜드를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

ATI는 최근 글로벌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ATI 라는 글로벌 GPU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AMD로 바꾸는 게 현명한 처사인가'라는 우려의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AMD 코리아의 김재민 상무는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한다. 김 상무는 “최근 글로벌 단위로 진행한 자체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ATI 보다 AMD의 인지도가 더욱 높았으며, 고성능 CPU와 GPU를 하나로 통합하는 프로젝트인 퓨전 프로젝트가 첫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통합은 가장 적절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AMD는 올 4분기 먼저 첫 퓨전 제품인 코드명 온타리오(Ontario)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비슷한 시기에 그래픽 서브 브랜드인 라데온 HD 6000 시리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올 해 안에 퓨전 제품인 APU와 GPU 신제품까지 모두 AMD라는 통일된 브랜드로 어필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큰 혼란 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가깝게 접근해있는 그래픽 카드분야에서는 AMD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라데온, 파이어프로와 같은 서브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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