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크론(Semikron) 코리아는 지난 7월 경기도 광명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세미크론 코리아는 1986년 부천에 사무실을 열고 인버터 핵심 제품 파워 스택(Power Stack)을 개발 및 생산해왔다. 최근 이 사업부를 세미크론 인도로 이관하고 파워 모듈 영업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미크론은 전통적으로 고객 기술 지원이 강한만큼, 이번에 광명 사무실로 이전하면서 고객 기술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여러 시험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단락 시험, 더블 펄스 시험, 내전압 시험, 백투백(Back-to-Back) 부하 시험 등의 설비를 갖췄다. 최근 국내 전력전자 시장 트렌드에 맞게 1500Vdc/500kW까지 시험이 가능하다.
이 시험 설비들을 이용해 세미크론 제품 고객들에 대해 깊이 있는 기술 지원을 하고, 더 나아가서 고객들이 세미크론에 방문해서 세미크론 엔지니어들과 시험하면서 고객들의 전력전자 제품을 같이 개발할 예정이다.
새 사업장에서는 세미크론의 IGBT 모듈, 대용량 IPM 모듈, 게이트 드라이브, 자동차용 인버터 등의 여러 제품들에 대한 기능 및 성능 시험도 가능하다.
남기석 세미크론 코리아 대표는 "지구 온난화와 Smart Factory 같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전력전자 시장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커질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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