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Wave 얼라이언스 로고.

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와 Z-Wave얼라이언스는 모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멀티소스 무선 표준인 'Z-Wave' 규격을 내년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향후 Z-Wave 에코시스템에 참여, 표준 발전에 기여하고, sub-GHz Z-Wave 무선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 및 공급할 수 있다.

앞으로 Z-Wave 얼라이언스는 Z-Wave 규격에 대한 표준 개발 기구로서 활동을 넓혀 나갈 예정이며,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Z-Wave인증 프로그램은 계속 유지한다.

Z-Wave 규격에는 ITU.G9959 PHY/MAC 무선 규격을 비롯, 애플리케이션 계층, 네트워크 계층, 그리고 호스트-대-클라이언트 기기간 통신 프로토콜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 조직이 단독으로 규격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Z-Wave 얼라이언스의 워킹그룹 회원사들이 단체로 개발하는 멀티소스의 무선 스마트홈 표준이다.

전세계적으로 상호운용이 가능한 1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가 출시돼 있고 3,200개 이상의 인증 제품과 700곳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한 Z-Wave는 시장에서 가장 성숙하고, 가장 포괄적인 스마트홈 에코시스템이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스마트홈 소비자들은 Z-Wave가 제공하는 고유의 이점들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는 상호운용성, 하위호환성, S2 보안 프레임워크, 스마트스타트(SmartStart)를 활용한 손쉬운 설치, 10년의 배터리 사용 수명을 보장하는 저전력 특성, 그리고 sub-GHz 메시 네트워크를 통한 장거리 연결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도 Z-Wave 얼라이언스는 인증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기술 공급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드웨어 및 스택 인증과 제품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 인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실리콘랩스는 앞으로도 Z-Wave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더욱 확대된 Z-Wave 얼라이언스를 통해 새롭게 참여하는 공급사들과 협력함으로써 이 기술의 미래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공개 Z-Wave 규격에 대한 개발 작업은 내년 3분기에 Z-Wave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워킹 그룹이 맡게 되며, 반도체 및 스택 플랫폼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 역시 이때 발표된다.

Z-Wave 얼라이언스의 미치 클레인(Mitch Klein) 집행이사는 “표준화 기구로 발전하는 Z-Wave 얼라이언스는 스마트홈 디바이스 채택의 걸림돌인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은 사물인터넷(IoT) 확장에 요구되는 상/하위 호환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그리고 강건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단일 sub-GHz 커넥티비티 솔루션 상에서 협력하게 될 것이다. Z-Wave 얼라이언스는 완벽하게 실현된 스마트홈 표준을 여러 회원사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실리콘랩스 #Z-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