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송네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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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인장장비 전문업체 한송네오텍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산업진출 기업'으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향후 배터리용 검사장비 사업에 진출하면서 세제 감면, 금융혜택,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송네오텍의 주력 기술인 메탈마스크 인장은 고도의 검사 기술이 동원된다. 팽팽하게 잡아당긴 FMM(파인메탈마스크)이나 오픈마스크를 OLED 기판의 정확한 위치에 정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송네오텍은 이 같은 검사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배터리 검사기에 들어가는 중요 부품 매입과 애플리캐이션 개발 인력을 채용·양성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9억 원을 투자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산자부 사업재편 계획 승인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 "이라며 "본원 사업인OLED 제조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우선 이차전지 검사기 시장에 진입해 하반기 신규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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