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아츠(SiliconArts)
실리콘아츠(SiliconArts)

반도체 팹리스 실리콘아츠는 ‘레이 트레이싱 GPU 솔루션’을 인텔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실리콘아츠는 IPA(인텔 파트너 얼라이언스) 골드 멤버다.

FPGA는 제조 이후에도 프로그램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반도체로 ‘현장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로도 불린다. 이러한 유연성은 실시간으로 성능 개선되고 있는 AI(인공지능)칩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된다. 인텔은 2015년 FPGA 세계 2위 알테라를 인수했다.

이 솔루션은 레이 트레이싱 GPU를 인텔 FPGA와 결합한 하드웨어다. 이는 가상현실 환경에서 사실적인 빛의 효과를 구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연산속도와 과도한 전력 문제를 해결하여 중저사양 그래픽 시장에서도 레이 트레이싱 기법을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윤형민 실리콘아츠 대표는 “5G 시대에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에 대한 가치와 기대가 높아지는만큼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향후 모든 GPU의 핵심적인 그래픽스 기능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레이 트레이싱 GPU를 기반으로 향후 그래픽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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