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란의 선박설계 디자인 이미지/자료=지멘스
포란의 선박설계 디자인 이미지/자료=지멘스

지멘스DI(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스페인 선박 엔지니어링 기술 기업 세네르(Sener)와 포란(FORAN) 소프트웨어 사업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란은 선박과 해양 구조물의 설계·건설·엔지니어링을 위한 소프트웨어다. 세네르 그룹은 해상 선박 유형에 따라 설계·엔지니어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해왔다. 지멘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프로젝트의 수행과 관련 규제의 준수를 위한 종합적인 노하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DI CEO(최고경영자)는 “포란 인수로 지멘스는 통합 선박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우수한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멘스의 포란 인수는 오는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