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에어컨 청소 관리 어떻게 하나...'쓱쓱싹싹, 세균 안녕!'
무더위 에어컨 청소 관리 어떻게 하나...'쓱쓱싹싹, 세균 안녕!'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6.0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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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이길주 기자] 가습기살균제사건에 이어 얼마전 시중에 유통되던 대진침대의 침대매트리스 4종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대량 검출되면서 가정 내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른 더위에 여름 필수품인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세균으로부터 에어컨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여름 필수가전인 에어컨. 필터 청소만 깨끗이 해도 전력 소모를 줄여 최소 10%의 전기료 절감 효과는 물론 세균걱정을 덜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이에 옳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자.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 구매를 위해 가전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 구매를 위해 가전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끌어들여 에어컨 내부에 있는 장치를 통해 바람을 차갑게 만든 후 바깥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제품 특성상 에어컨 내부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할 우려가 높다. 특히 에어컨 필터에는 먼지 등의 불순물이 쉬 걸리기 마련이다.

필터에 부착되는 큰 먼지가 뭉쳐 덩어리로 변하면 공기 흡입량이 감소돼 실내 팬 회전수에 비해 냉방효과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고 불순물은 호흡기와 피부질병을 유발한다.

실내 팬과 실외기의 공기배출구나 냉각핀을 깨끗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10%의 전기가 절감은 물론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에 필터 청소는 에어컨 냉방성능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인 동시에 건강 지킴이 역할은 한다.

에어컨의 바람이 나오는 셔터를 청소한다.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 등으로 이물질을 닦아낸다. 에어컨 먼지거름 필터를 분리해 1주일에 한번 씩 청소한다. 이때 에어 필터 청소는 에어컨 안의 망사 에어필터의 먼지를 진공청소기로 제거한 다음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수세미나 칫솔 등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준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준다.

또 필터에 가려져 소홀해지기 쉬운 냉각핀을 청소한다. 필터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냉각핀은 솔을 이용해서 수직방향으로 쓸어 내리면서 먼지와 찌든 때를 처리한다. 그런 다음 남은 습기를 송풍기능이나 자연 건조로 제거한다.

자동청소건조시작으로 건조를 잊어서는 안된다. 남은 습기가 있을 시 퀴퀴한 냄새의 주범이자 세균번식 장이 되기 때문이다.

가전매장 전문상담사가 냉방성능 강화와 건강을 위한 에어컨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전매장 전문상담사가 냉방성능 강화와 건강을 위한 에어컨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에어컨에 공기청정기 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1년~2년마다 필터 교체를 해야 하고 2년 이상되고 사용 빈도수가 높은 에어컨은 기계의 미세한 부분까지 청소를 해 주어야 하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알뜰 냉방을 할 수 있다. 선풍기의 전력 소비량은 에어컨의 30분의 1에 불과하다. 특히, 선풍기 풍향을 벽 또는 위로 향하게 하면 밑의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줌으로써 고른 냉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제습 기능으로 실내 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제습기능은 일시적으로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마철엔 냉방기능만 사용하는 것 보다는 제습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제습기능만 활용할 경우 선풍기 1대 정도의 유지비만 들만큼 저렴하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 창문을 닫고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것 역시 에어컨 냉방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에어컨 가동 시에는 주변에 열이 발생하는 가전기기나 불필요한 조명기구는 끄는 것이 좋다.

에어컨 실외기는 그늘에 설치하고 실내기는 창문에서 떨어져 햇빛을 받지 않는 곳에 설치한다. 햇빛에 노출이 된다면 실외기 윗 부분에 찬물을 뿌리면 냉각성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롯데하이마트 발산점 서원옥 전문상담원은 "이른 더위로 에어컨 찾는 이들이 많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고, 에어컨은 세균번식이 잦을 수 있어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무엇보다 30분 정도의 선가동을 해보아 현재 에어컨 상태를 파악하는 에어컨 검점은 꼭 필요한 단계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나오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입힌 제품들의 기능들 중 필터교체 주기 센서를 주시해서 사용하고 제습모드로 한번씩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공기청정 모드도 전기료와는 문제가 없기에 자주 사용해 오랫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지키며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다는 팁도 전했다. 

또한 그는 "에어필터와 냉각핀은 쉬이 가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자주 청소 및 관리해 주고 기계 안쪽에 위치한 미세한 부분들은 홈케어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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