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찰, 가상화폐 보이스피싱 사기 적발
전주 경찰, 가상화폐 보이스피싱 사기 적발
  • 석대건 기자
  • 승인 2018.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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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 1억 원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막은 공로로 전주 덕진경찰서로부터 표창장

[키뉴스 석대건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계좌를 사용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적발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전주 덕진경찰서 및 신한은행 강남구청역 지점과 공조 수사를 통해 가상화폐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았다고 밝혔다.

캐셔레스트와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시골 노인에게 “자신들에게 투자하면 비트코인으로 매달 큰 금액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현금 1억 원을 피의자 자신의 캐셔레스트 계좌로 이체하게 했다. 

피의자는 피해자의 현금이 입금되자 이를 특정 가상화폐로 교환하고 즉시 출금을 신청했다. 그 전에 피의자는 출금 해제를 위해 1만 원을 미리 입금해 둔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캐셔레스트의 이상금융거래감지시스템에서 금융사기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고, 이에 4~5일 동안 출금을 지연시켰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평상시의 가상화폐 거래 패턴과 달라 이상금융거래로 판단했다는 게 캐셔레스트의 설명이다.

출금을 지연시키던 과정에 전주 덕진경찰서에는 “가상화폐 재정거래를 도와주면 수익을 준다”는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됐다. 전주 덕진경찰서와 신한은행 강남역 지점, 캐셔레스트가 공조하여 계좌추적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밝혀냈다. 

캐셔레스트는 피의자와의 통화 녹취 및 1:1 문의 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는 데 협조했다. 현재 전주 덕진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검거하기 위해서 추적 중이다.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는 “앞으로도 이상금융거래감지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툴 및 인력을 활용해 고객들의 돈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7일 전주 덕진경찰서에서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가 전주 덕진경찰서 이후신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사진=캐셔레스트)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가 전주 덕진경찰서 이후신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사진=캐셔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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