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배송센터 혁신 핵심병기는 '해파리 드론'
아마존 배송센터 혁신 핵심병기는 '해파리 드론'
  • 이재구 기자
  • 승인 2018.06.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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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내 손닿지 않는 물품 효율적으로 이송

[키뉴스 이재구 기자] 아마존이 장차 물류창고 내 물동량 이동을 보다 원활히,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해파리 모양의 드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드론은 발톱으로 제품을 잡아 쥐며 이동용 프로펠러를 갖춘 구조로 돼 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드론을 음성명령이나 손짓에 따라 작동토록 한 드론 특허내용과 함께 배송의 혁신을 가져올 핵심병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내용은 미특허청이 19(현지시각) 아마존이 3년 전 특허출원한 재고 시스템을 위한 협동 무인항공기라는 이름의 특허내용을 공표하면서 드러났다.

아마존은 물류공급망을 자동화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고 있으며 새로 발표된 특허는 이같은 노력에 부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해파리 형태의 이 드론에는 부유성 에어백, 제품을 잡는 발톱(집게, 아래 222 부분), 그리고 물품을 들어올린 후 이송시키기 위한 프로펠러가 장착돼 있다.

특허 출원서에 따르면 이 특이한 드론은 주로 아마존 물류 창고에서 손닿기 어려운 곳에 있는 재고품목을 꺼내 창고 내 다른 곳으로 신속히 이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아마존이 물류센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해 특허출원한 드론(사진=미특허청)
아마존이 물류센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해 특허출원한 해파리형태의 드론(사진=미특허청)

 

오징어형태의 이 드론이 가진 특징은 본질적으로 큰 발톱이며 리프트 및 방향 이동을 위한 프로펠러를 가진다.(사진=미특허청)
해파리 형태 드론의 특징은 본질적으로 큰 발톱이며 리프트 및 방향 이동을 위한 프로펠러를 가진다.(사진=미특허청)

출원서에 따르면 재고시스템은 때때로 거대한 구조물(창고) 바닥과 2층 사이로 분할되는데 재고물품을 빽빽하게 채워진 구역에서 꺼내 옮기는데 기존 지상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라고 쓰고 있다.

아마존은 소포배송과 관련, 최근 드론에 센서를 심어 음성명령이나 손동작에 따라 반응하도록 한 인간과 무인항공기 간 상호작용이라는 내용의 미국특허를 받기도 했다. 이는 아마존 소포를 배송받는 고객이 자신의 집 마당까지 온 드론에게 손짓과 음성을 통해 소포를 자신의 근처로 가져오도록 하는 기능이다. 특허출원서는 이 드론이 고객의 반응을 토대로 패키지를 내려놓거나 비행 경로를 변경하거나 배달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고 쓰고 있다.

아마존이 지난 3월말 미특허청의 특허를 받은 음성과 손동작을 통한 드론 제어 특허 개념도. 아마존으로부터 소포를 받을 때 고객이 음성과 동작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미특허청)
아마존이 지난 3월말 미특허청의 특허를 받은 음성과 손동작을 통한 드론 제어 특허 개념도. 아마존으로부터 소포를 받을 때 고객이 음성과 동작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미특허청)

아마존이 해파리 드론과 음성 및 손동작 상호작용 드론을 이용하게 되면 물품 공급기지 효율화와 최종 수요자 단 배송 효율화를 통해 소포 배달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아마존이 준비중인 드론 기반 소포 택배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서비스는 도심내 고객들에게 2.27kg의 소포를 30분 내에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아마존은 1년 동안에만도 여러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대부분 응용단계를 거치지 않는다. 특허출원은 아마존 자사의 기술을 보호하고 가능한 미래의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자주 출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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