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어디까지 왔나? 차세대 '멀티 스마트워치' 경쟁
스마트워치 어디까지 왔나? 차세대 '멀티 스마트워치' 경쟁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7.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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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이길주 기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 스타일을 내세운 스마트워치가 다양한 기능을 담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 대중성 있는 스마트워치의 전통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어S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 그리고 LG워치와 가민 등이 최근 다양한 기능을 녹여낸 멀티 스마트워치를 통해 경쟁 중이다. 

가민, '피닉스' 시리즈 최신 버전 출시

가민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인 피닉스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피닉스 5 플러스’ 시리즈를 들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민은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스코핀 린 가민 아시아 지역 마케팅 사업부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피닉스 5 플러스 시리즈의 피닉스 5 플러스, 피닉스 5S플러스, 피닉스 5X 등 3종을 출시하고 사용자들의 용도와 원하는 사이즈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소개했다. 3종 모두 경로 안내 기능을 지원하는 지도를 내장하고 있고, 최대 500곡까지 음악을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손목 심박수 및 신체효율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채택했다.

스코핀 린 가민 아시아 지역 마케팅 사업부 책임자가 ‘피닉스 5 플러스’ 시리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코핀 린 가민 아시아 지역 마케팅 사업부 책임자가 ‘피닉스 5 플러스’ 시리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코핀 린 가민 아시아 지역 마케팅 사업부 책임자는 "가민 스마트워치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피닉스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도 내장, 음악 저장 및 재생 기능 지원 등 그동안 국내 고객들이 요구해 왔던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한 피닉스 5 플러스 제품군을 통해 국내 고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민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사이즈가 20% 커진 1.2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스테인리스 강 베젤, 버튼, 리어케이스 등이 탑재돼 내구성이 높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블루투스로 헤드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음악(최대 500개 음원 저장 가능)을 감상할 수도 있다. 3가지 버전 모두 태양광 아래서도 가독성을 보장하기 위해 LED 백라이트와 고해상도 풀 컬러 가미 크로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100미터의 방수 등급을 갖추었다. 피닉스 5플러스 시리즈에 내장된 지도를 활용하면 사이클링, 러닝, 산악 트래킹 등 야외 스포츠 활동 중 내비게이션 및 위치 추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피닉스 5S플러스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7일, GPS및 음악 모드에서는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하며, 피닉스 5플러스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0일, GPS및 음악 모드에서는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다. 피닉스 5S플러스 스탠다드 버전 가격은 99만9천원, 프리미엄 버전 109만9천원, 피닉스 5플러스 스탠다드 버전 99만원 , 프리미엄 버전 134만원, 피닉스 5X플러스 스탠다드 버전 125만원, 프리미엄 버전 149만원이다. 원활한 AS를 위해 리퍼제품과 하자가 있는 제품은 대만을 통해 진행했으나 현재는 국내에서 최장3일 이내 새제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담은 가민 ‘피닉스 5 플러스’ 시리즈 3종
라이프 스타일 담은 가민 ‘피닉스 5 플러스’ 시리즈 3종

아놀로그 감성 입힌  삼성전자 '기어 S3 프론티어'와 '클래식'

삼성의 견고하고 세련된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아낸 스마트 워치 기어 S3 프론티어와 클래식은 둘 다 1.0 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1.3형 슈퍼 아몰레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타이젠 기반 웨어러블 플랫폼 2.3.2와 380mAh의 배터리,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4GB 내장메모리, 768MB RAM 등을 담았고 국제보호규격의 IP68 방진 방수 설계로 빗물이나 먼지, 땀으로 인한 고장 걱정 없이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페이로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워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핀번호를 등록하고 스마트폰과 블추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만 결제 가능하다.

또한, 내장된 GPS를 통해 자체적으로 피트니스 정보를 기록하고 S헬스가 제공하는 15종의 운동모드로 체계적이고 꼼꼼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없이 단독 통화가 가능하고 내장 메모리에 담긴 음악도 재생할 수 있고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4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잔량 5 %인 경우에도 최대 10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아놀로그 감성 입힌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사진=삼성전자)
아놀로그 감성 입힌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담달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 입힌 스마트워치 '기어S4(가칭)' 블루투스와 LTE 버전의 두 종류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구글의 웨어러블용 운영체제 웨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인레스 스틸, 알루미늄 및 고릴라 글래스 등 프리미엄 소재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다.

380mAh이상의 배터리 용량도 늘리고  피트니스 관련 소프트웨어 기능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아이폰 없어도 전화되는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

애플은 컴퓨터 맥시리즈 부터 시작해서 mp3플레이어 아이팟, 스마트폰 아이폰, 태블릿pc 아이패드에 이어 애플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

애플 스마트워치의 주 기능은 애플워치 하나로 전화와 메시지를 할 수 있고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으며 애플의 ios전용 소프트웨어인 siri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에 오는 알림을 애플워치로 확인 가능하다.

애플워치 시리즈3 셀룰러는 별도 유심을 사용해 ‘스마트폰이 없어도’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가능하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알림 메시지가 뜨고, 날씨나 코스피 등의 간단한 정보도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는 마이크를 사용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고도계와 GPS, 가속도계, 각종 센서 기능이 추가 심방 박동 센서와 휴식, 회복 BPM 등 심박수와 거리, 운동시간 등이 측정된다.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3를 실행 해 보고 있다.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3를 실행 해 보고 있다.

에어팟을 착용하면 애플뮤직에 사전 다운로드한 앨범이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운동할 수 있다. 달리기를 하거나 걷다가 너무 멀리 와버려서 돌아가기 막막할 때는 ‘카카오버스’를 이용해 버스노선과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번의 완충으로 약 18시간 지속되는 듀얼코어 프로세서 사용으로 전력 소모를 50% 줄여 오랜 지속시간이 가능하고 38㎜ 모델이 52만 5800원, 42㎜ 모델이 56만 5400원이다.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1위 애플은 올 가을 스크린 15% 키우고 심박수 측정 기능 강화와 배터리 수명을 늘린 애플워치4 출시할 계획이다.

가볍고 스타일 살린 'LG워치 스타일'

LG워치 스타일는 동그란 시계라는 유니크함과 심플함을 강조했다. LG워치는 42mm 다이얼크기에 10.79mm 두께로 가죽의 스트랩을 가지고 있다. 22mm 표준 밴드 호환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문자, 전화 등의 각종 푸시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확인할 수 있고, 음성으로 문자, 카카오톡 등을 보내며 음성 답변을 요청할 수 있다. 내용 전체도 볼 수 있다.

또한, LG워치 스타일은 다양한 시계 페이스를 제공해 매일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단순히 시계페이스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선택한 시계스페이스의 바늘 모양이나 색상을 바꾸는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하다.

LG전자 또한 이르면 이달 중 스마트워치 신제품 'LG워치 타임피스' 2종을 공개한다. 1.2인치 원형 디스플레이와 4GB 내장메모리, 240㎃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난해 3270만대로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이보다 33% 늘어난 4360만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볍고 스타일 살린 'LG워치 스타일'(사진=LG전자)
가볍고 스타일 살린 'LG워치 스타일'(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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