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테슬라 사들이겠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사들이겠다"?
  • 유다정 인턴기자
  • 승인 2018.08.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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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유다정 인턴기자] 엘론 머스크가 주당 420달러에 테슬라를 인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엘론 머스크는 회사 주식 20%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발표한 이후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 모든 것을 하는 이유는 테슬라가 가장 잘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엘론 머스크는 분기별 수익주기의 요구가 오히려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닌 결정을 내리라는 압박을 가한다"며 "상장회사로서 우리는 주가가 폭등할 수밖에 없으며, 테슬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엘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이미지=엘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테슬라는 지난 2분기 40억달러 매출에 7억43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배나 늘어난 것으로 분기 손실로는 최대 규모다. 뉴욕타임즈는 "테슬라는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되었지만 2003년 창업 이래 연간 수익을 내지 못했다"며 "엘론 머스크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기대하고 있는 중형 세단인 모델 3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점점 더 많은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엘론 머스크의 이런 발표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대형 은행과 투자펀드 관계자들은 화요일에 테슬라와 매수 자금 조달에 대해 논의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깜짝 인수 발표 이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11% 가량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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