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함부로 먹었다간 설사·복통 유발…"검증된 제품 선택해야"
프로바이오틱스, 함부로 먹었다간 설사·복통 유발…"검증된 제품 선택해야"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9.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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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개별인정 받은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주목

[키뉴스 이길주 기자]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을 높여 장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과 체중 감량, 피부 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시장 규모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6년에는 전년보다 20.5%가 증가한 1903억원에 달했다.

반면 부작용 사례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산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신고 건수는 2013년 7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4년간 72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된 증상은 변비와 설사, 복통, 두드러기 등이다.

현재까지 학계에 보고된 부작용 사례 중 프로바이오틱스와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된 경우는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임산부나 생체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등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섭취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드시모네 신제품 3종(사진=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신제품 3종(사진= 바이오일레븐)

최근엔 프로바이오틱스가 ‘브레인포그(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옇게 돼 분명하게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와 복부 팽창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오거스타대 조지아의대 내과 연구진들은 기능성위장관장애로 명확히 분리할 수 없지만 복부팽만, 가스생성, 브레인포그를 갖고 있는 환자 가운데 ‘소장내 세균과잉증식’인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소장내 세균과잉증식(SIBO)은 인체의 대장에 사는 장내 미생물이 어떠한 이유로 소장에 과도하게 존재하는 현상이다. 그 결과 미처 소화가 안 된 음식물이 세균에 의해 발효하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브레인포그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집중력 부족, 불안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되며, 심할 경우 영양소 흡수 장애와 면역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환자 42명 가운데 브레인포그 증상이 있는 34명이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항생제를 처방하고 복용 중인 프로바이오틱스나 요거트를 잠시 끊으라고 권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브레인포그가 있는 환자의 85%가 증상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복부팽만과 복통, 가스생성, 설사 등 위장관장애 증상이 확연히 개선됐다고 답한 환자도 70%에 달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브레인포그가 나타난 환자 다수가 평소 복부팽만, 복통, 가스생성, 설사 등의 장애를 겪고 있었다”면서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브레인포그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소장내 세균과잉증식을 동반한 위장관장애를 보이는 환자가 생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서 일종의 ‘불 난 집에 기름을 부은’ 상황이 됐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

김 소장은 "외관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져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평소 지속되고 있다면 먼저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증상을 치료한 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항생제를 통해 질환을 치료한 후 장내 유익균을 보충할 땐 안전성과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오일레븐의 ‘드시모네’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드시모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개별인정 받은 제품이다. 개별인정제품이란 각 식품업체와 연구소가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심의, 허가를 받은 후 제품화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보장균수가 100억 마리를 넘을 경우 식약처의 개별인정 없이는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드시모네'는 임상면역학, 소화기 내과, 감염의학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드시모네 포뮬러’를 원료로 한다.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가 이상적으로 배합된 ‘드시모네 포뮬러’는 세계 특허를 받았다.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 200여편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안전성도 확인받고 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드시모네 포뮬러’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전 제품을 수입부터 배송까지 철저하게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유지관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은 물품의 특성에 따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항상 저온 상태에서 유지하는 하는 물류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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