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라이즌, 5G 초고속인터넷 10월 상용화 "이동통신은 제외"
美버라이즌, 5G 초고속인터넷 10월 상용화 "이동통신은 제외"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8.09.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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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A(고정형 무선 엑세스) 기술, 자사 무선 고객에게는 매월 50달러

[키뉴스 백연식 기자]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오는 10월 5G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작년 11월, 버라이즌은 올해 안으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힌 적 있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5G 상업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은 맞지만 FWA(고정형 무선 엑세스, Fixed Wireless Access)로 이동통신의 핵심인 핸드 오버(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에서 끊김 없이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가 지원되지 않는다.

얼마 전 KT도 12월 조기 상용화를 선언했지만 스마트폰이 아닌 USB 모뎀 단말을 사용하는 것이고 핸드 오버 지원이 불확실하다. 5G 상용화는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핸드 오버가 실현되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미국 이통사인 버라이즌이 다음 달 1일(이하, 현지시간) FWA 5G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1일 보도했다. 버라이즌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예약 주문이 시작되며 서비스는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레스(LA) 및 새크라멘토에서만 제공 될 예정이다.

5G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비용의 경우 매월 50 달러(한화 약 5만6000원)이며 세금 및 기타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우리나라처럼 연간 계약(1년 약정)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라나 이통사의 경우 1년, 2년, 3년 약정마다 월 서비스 가격이 다 다르며 장기간 약정을 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선으로 버라이즌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도 가입 할 수 있지만, 매월 70 달러(한화 약 7만 8000원)를 내야 한다. 즉, 자사 모바일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진=폰아레나
사진=폰아레나

버라이즌은 5G 홈 브로드밴드(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꽤 많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의 첫 3개월은 완전히 무료이다. 또한 3 개월 간 유튜브 TV와 애플 TV 4K 또는 크콤캐스트 울트라가 무료로 서비스된다. 또한 설치 비용을 받지 않는다.

5G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출시로 인해 버라이즌은 세계 첫 번째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주장했지만 작년에 최종 확정 된 글로벌 표준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대신 버라이즌은 자체 표준에 기반한 기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버라이즌은 궁극적으로 3GPP(민간 표준화 기구)의 글로벌 표준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5G 서비스는 미국 내 다른 시장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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