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홈술'…맥주 정기배달 서비스 '벨루가' 뜬다
대세는 '홈술'…맥주 정기배달 서비스 '벨루가' 뜬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9.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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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벨루가 대표 인터뷰

[키뉴스 이길주 기자] 혼밥, 혼술에 이어 홈술이 대세인 요즘, 배달서비스에 신개념으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이 있다. 맥주를 정기 배달하는 벨루가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맥주의 등장으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많은 선택의 시간의 갖거나 선택에 있어 실패를 맛본 적이 있을 것이다. 벨루가는 이런 문제점을 간파, 국내외 맥주와 크래프트(수제) 맥주에 어울리는 음식까지 페어링해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

김상민 벨루가 대표
김상민 벨루가 대표

창업에 생각이 없었던 김상민 벨루가 대표는 '무엇으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다 친구의 권유로 우연찮게 창업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관심만 있던 분야 도전을 시작으로 시장성만을 내다보고 실행에 옮긴 두번째 창업 경험을 거쳐 좋아하는 것과 시장성 모두 갖춘 비즈니스 모델 연구 끝.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 정기 배달 서비스를 내놨다.

김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의 맥주 소비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맛과 개성이 있는 맥주(크래프트 맥주 포함) 수입액이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했고, 맥주 시장 내 비중은 10%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반맥주는 단일 품종 대량 생산으로 획일적이나 크래프트 맥주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다양하고 독창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맥주시장 현황(표=벨루가)
맥주시장 현황(표=벨루가)

벨루가는 2주에 한번 목요일마다 총 4병. 내부의 맥주 마스터들이 계절에 맞는 시즈널 맥주를 추천하는 등 매번 다른 맥주를 구성해 정기적인 서비스를 한다. 마시는 새로움을 부여하며 드링킹 클럽 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다.

또한 맞춤 큐레이션이 가능한 자체 DB를 바탕으로 매달 크래프트 맥주 정기 구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어마스터가 추천하는 맥주와 그에 잘 맞는 음식을 페어링해 패키지 상품도 구성한다.

맥주 정보가 적혀진 카드의 QR코드를 통해 맥주와 어울리는 음악이 배달된다는 차별성으로 사소한 디테일에 특별한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 만족도 96%로 서비스 퀄리티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기존에 없는 서비스 아이디어의 실현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맥주를 구매한 병 수 만큼 물부족 국가에 물을 기부하는 시스템과 세계자연기금에서 멸종위기인 벨루가를 후원하는 등 벨루가 가치를 높이고 있다.

벨루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 확장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논의하고 있다.
벨루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 확장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배달 서비스 운영 중에 있고 자체 온라인 커머스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야식박스 정기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를 중시해 해외 맥주 원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인식 확장에 집중하고 있고,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니즈는 늘어만 가는데  정보의 비대칭성과 접근성이 부족한 부분을 연결하는 채널을 벨루가로서 채워나가고 있다"며, " 국내 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퍼스트 펭귄으로 정기 배달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벨루가는 꿈꾸는 맥주를 이루어 보세요'(your drinks come true)'를 모토로 맥주계의 돈키호테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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