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규제 완화를 원한다"
"스타트업은 규제 완화를 원한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10.11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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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

[키뉴스 이길주 기자]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 긍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으며, 필수적인 사항 외의 규제는 완화돼야 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1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창업자, 스타트업 종사자, 대기업 재직자, 대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해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분포 비율, 출산 및 육아 휴직에 대한 인식, 근무 시간, 회사의 성장이 개인의 동기 부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예원 오픈서베이 본부장의 트렌드 리포트 2018 요약을 시작으로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 양상환 리더, 우아한형제들 피플팀 안연주 팀장 등의 패널들이 참석 방안과 사례를 소개됐다.

강예원 오픈서베이 본부장이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을 요약 정리해 발표하고 있다.
강예원 오픈서베이 본부장이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을 요약 정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는 약 68점으로 전년보다(64점) 좋아졌다.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창업 기업인의 역량이 강화되어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 더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약 50.0%로써 역시 전년 대비 상승하고 있다.

또한, 정부 역할 평가는 58.6 점으로써 전년 56.4 점 대비 약 2점 상승했다. 규제 완화를 가장 시급하게 바라보고 있고, 필수적인 사항 이외의 규제는 완화하는 것이 보다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향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2018년에도 2017년과 마찬가지로 스타트업 내 시급한 개선점으로는 규제완화, 기반 자금 확보/투자 활성화, 사회적 인식 개선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분포는 여전히 대기업 재직자들이 스타트업 창업자나 재직자보다는 높았고, 스타트업 이미지에 대한 의견으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다. 젊고 새롭다라는 반면 불안정하고 불투명하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마켓컬리 순으로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 피플팀 안연주 팀장은 "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에 포함되어 기쁘다"며, " 성장비법을 알려 달라는 대기업의 문의와 스타트업들이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매주 수요일에 한팀씩 정해 실질적으로 근무하는 구성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여 스타트업으로서 성장비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양상환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 리더가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 리더가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은 "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7년에는 대기업 안에 특별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을 위한 지원이 컸다면 2018년 현재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체적으로 작은 지원센터가 역할을 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허브가 될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 2018년은 스타트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제도가 많이 늘었고, 정부가 주력하는 것은 민간에서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성장 시키는 것이다"며, "2019년은 보다 나은 스타트업이 생성될 것이고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정부 또한 더  많은 지원을 내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는 2014년부터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매년 함께 발표하는 자료다. 매년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의 변화를 분석해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는 취지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보기술 및 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의 인식과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총 12일간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됐다. 창업자 114명, 대기업 재직자 50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0명, IT 및 지식 서비스 스타트업 재직자(대표이사 제외) 250명이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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