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활용하는 개인데이터 저장소(PDS) 뜬다
마이데이터 활용하는 개인데이터 저장소(PDS) 뜬다
  • 이병희 기자
  • 승인 2018.10.1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마이덱스 등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등장

[이병희 기자] 마이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목받는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개인데이터 저장소(PDS; Personal Data Store)다. PDS는 개인이 안전하고 구조화된 방법으로 자신의 주요 데이터를 저장,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임태훈 한국데이터진흥원 연구원은 최근 데브멘토의 ‘마이데이터 세미나’에서 마이데이터 사례에 대해 발표하면서, PDS의 해외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임태훈 연구원은 “데이터를 사고 팔고하는 플랫폼 모델을 국내에서도 참조해서 만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금융에서는 일부 모델이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의료쪽에서도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데이터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개인데이터 저장소는 이용자에게 개인 정보의 집중적 통제권한을 부여한다. 이용자의 개인데이터는 공동저장소 또는 외부 다중 분산 저장소에 저장 관리하며, 대부분 API를 통해 접근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일정부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태훈 연구원은 강연에서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의 마이덱스(Mydex)를 꼽았다. 마이덱스는 2008년 설립된 영국 스타트업 마이덱스 CIC가 운영하는 개인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과 정부기관 보유 개인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며, 이곳에 저장된 데이터는 연결된 기업과 공유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어떤 데이터를 어느 범위까지 공유할 것인지는 개인이 설정한다. 

한국데이터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디지미(digime)는 미국 및 영국 등 유럽권을 대상으로 활동 중인 민간기업 디지미가 운영하는 개인데이터 플랫폼이다. 소셜, 금융, 웨어러블 기기, 의료 등의 개인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은행 및 카드사 금융데이터를 비롯해 소셜미디어,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건강 데이터 등 민간데이터를 주로 수집, 관리, 제공한다. 디지미는 개인데이터를 열람, 저장, 수정하지 않으며, 오직 개인만이 데이터에 접근하고 제3자 제공여부를 결정한다.

임태훈 한국데이터진흥원 연구원이 최근 마이데이터 세미나에서 해외 개인데이터저장소(PDS)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임태훈 한국데이터진흥원 연구원이 최근 마이데이터 세미나에서 해외 개인데이터저장소(PDS)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코지(Cozy)는 2013년 2월 설립된 프랑스 회사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및 기업의 응용서비스 개발 환경 제공을 한다. 클라우드 기반 개인 사진, 청구서, 의료/은행거래 기록 등의 개인데이터 저장소 제공 및 기업 대상 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로콤(Jolocom)은 2014년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시작돼 2016년 설립된 독일 스타트업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로그인 및 정보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지갑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협력 사이트에 접근 및 정보 변경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즌미(CitizenMe)는 2013년 설립된 영국 스타트업이다. 앱을 통해 개인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그 결과를 마케팅, 연구목적 등으로 판매한다. 

임태훈 한국데이터진흥원 연구원은 “대부분의 민간 서비스 플랫폼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자사 서버나 클라우드에 개인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 허브-비집중형 모델”이라면서 “소셜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개인 기록물, 건강, 통신, 금융 등의 개인데이터가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 키뉴스를 만나보세요. 키뉴스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 MY 뉴스 설정

  •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25길 46, 3층(역삼동) (주)디지털투데이
  • 대표전화 : (02)786-1104
  • 팩스 : (02)6280-11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 제호 :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 등록번호 : 서울 아 00926
  • 등록일 : 2009-08-03
  • 발행일 : 2007-05-09
  • 발행인/편집인 : 김영준
  •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inews@kinews.net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