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유용'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檢 송치
'회삿돈 유용'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檢 송치
  • 신민경 기자
  • 승인 2018.10.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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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신민경 기자] 25억원 상당의 요트를 회사 명의로 사들여 개인 용도로 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최근 이 대표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올해 초 회사 명의로 시가 25억원 상당의 요트를 사들여 개인 용도로 쓰는 등 30억여원을 유용했다.  또 회삿돈으로 차량 여러 대를 구입해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수수사과는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CJ파워캐스트 본사와 강남지점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사 자금 지출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이 압수물을 토대로 자금 지출에 관여한 임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에는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보강수사 필요 등을 이유로 돌려보냈다.

한편, 이 대표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삼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다. 이 대표가 운영 중인 CJ파워캐스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100% 자회사다. 이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14.83%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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