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비자 데이터 수집.분석 '오픈서베이'
[스타트업] 소비자 데이터 수집.분석 '오픈서베이'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10.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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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 인터뷰

[키뉴스 이길주 기자] "모든 일은 그냥 일어나지 않는다. 이유와 경험에 의해 일어나고 그것이 데이터로 쌓인다. 그런 데이터를 모든 사람들이 쉽게 쓸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모바일로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제공하는 오픈서베이의 황희영 대표를 신기술 집산지인 테헤란로 사무실에서 만났다. 포항공과대를 다니던 황 대표는 공대 공부만을 평생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모니터 컨설팅 그룹에 입사하게 된다.

그는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던 중 모바일을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 데이터 수집할 수 있다는 데 흥미를 느꼈다. 기업의 비즈니스 이슈를 재미있고 다양하게 풀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오픈 서베이에 몸을 담게 된다. 그리고 현재는 수십 명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 인터뷰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 인터뷰

2017년 기준 한국 스마트폰 보급률은 84%,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모바일 비중은 62%,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2시간 40분에 이른다. 모바일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형태가 바뀌고 기업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소비자 데이터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데이터 시장은 점점 커져가고 소비자 데이터를 원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오픈서베이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모바일로 소비자 가까이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설문조사를 넘어 소비자의 생각과 행동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행태 데이터를 수집한다. 패널의 신용카드 결제 정보와 매장 방문 데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에 큰 역할을 하는 설문조사도 결국 소비자의 시각에서 봐야 한다", "현재 시장의 니즈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야 한다."

모바일 시대 소비자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리서치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오픈서베이는 전략, 마케팅, 제품개발, 채널관리 전반에서 소비자중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을 통해 빠르게 응답 수집하고 클릭 만으로 실시간 설문조사 결과 또한 확인 가능하다. 다양한 문항 유형과 자유로운 서식, 미리 보기 기능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설문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 테스트 URL 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응답 UX를 확인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또한 방법론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정확한 행태 데이터와 필요할 때 바로 접근 가능해 검증된 자료를 낸다. 누구든 들어와서 활용할 수 있는 DIY설문 플랫폼에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설문조사 데이터와 행태 데이터를 연결하여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내는 서비스까지 성장했다.

모바일로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제공하는 오픈서베이(사진=오픈서베이)
모바일로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제공하는 오픈서베이(사진=오픈서베이)

황 대표는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지금까지 파악할 수 없었던 데이터를 추출, 이를 철저하게 분석하며 ICT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오픈서베이의 목표이자 지향점이다"라면서,  "설문과 행태 데이터를 결합.보완해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정확하게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소비자 데이터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변해가는 경제 환경에서 오픈서베이가 데이터 중심으로 비즈니스 하는 모든 기업에게 무형의 인프라 역할을 하길 바란다"로 덧붙였다.

오픈서베이의 중심에 있는 패널은 초창기부터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초창기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사의 장에서 모바일 저변 확대로 현재는 18년 2분기 기준 17 만 명의 활성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리워드를 제공하면 자발적으로 설문에 참여하고 다양한 행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패널에게 제공하는 리워드 보상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점이 오픈서베이만의 차별성이다.

스타트업 여성 CEO로 책임감이 막중하다는 황 대표는 "스타트업의 장점인 유니크하게 자신이 한 일이 정확하고 명확히 드러나고 볼 수 있다는 점이 지금의 오픈서베이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며, " 잘 할 수 있는 일, 꼭 해야만 하는 일에 능동적이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같은 곳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팀과 함께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SK텔레콤, CJ제일제당, 삼성전자, 롯데칠성음료 등 1200여 개의 기업이 누적 7,600건 오프서베이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고,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는 11월에 DIY설문 플랫폼도 확장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데이터와 행태 데이터의 연결을 위해 오픈서베이 직원들이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설문조사 데이터와 행태 데이터의 연결을 위해 오픈서베이 직원들이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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