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호텔나우 합병 수순...서비스는 그대로, 시너지↑
야놀자-호텔나우 합병 수순...서비스는 그대로, 시너지↑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8.11.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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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유다정 기자] 2016년 야놀자가 호텔나우를 인수한 데 이어 합병 수순을 밟는다. 다만 각각의 서비스는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야놀자는 호텔나우와의 합병으로 보다 큰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다.

호텔나우를 운영하는 봉봉랩은 29일 고객들에 메일을 보내 "호텔나우는 2019년 1월 1일 자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놀자에 합병된다"고 알렸다.

호텔나우가 29일 고객들에게 메일을 통해 야놀자와 합병 소식을 알렸다. (이미지=키뉴스)
호텔나우가 29일 고객들에게 메일을 통해 야놀자와 합병 소식을 알렸다. (이미지=키뉴스)

숙박 O2O 전문 기업 야놀자는 지난 2016년 7월, 호텔나우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했다. 인수되고 1년 뒤 호텔나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4 배 증가하는 등 야놀자와의 시너지를 확인한 바 있다. 야놀자에 인수된 후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고, 야놀자의 노하우를 통해 국내 유수 파트너들과 활발히 제휴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어 내년부터는 합병으로 양사는 플랫폼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호텔나우는 야놀자와의 합병 후에도 각자의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유지하고, 모든 서비스도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봉봉랩은 스타트업으로서 인력이나 마케팅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지금도 사무실을 공유하고 회의도 같이 하고 있는데, 합병 후 양사는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돼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야놀자는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종합 숙박 및 레저∙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놀자와 함께 야놀자펜션, 호텔나우, 가자고 등 누적 가입자 수도 총 950만명에 달한다. 

2016년에는 연 매출 684억원(15년 대비 86.3% 증가)이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했으며, 지난해엔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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