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신세계百→롯데百 간판 바꾼 인천터미널점 들러...복귀 후 첫 '주말 현장경영'
신동빈, 신세계百→롯데百 간판 바꾼 인천터미널점 들러...복귀 후 첫 '주말 현장경영'
  • 신민경 기자
  • 승인 2019.01.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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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신민경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이 지난 4일 개장한 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들렀다.

신동빈 회장이 주말에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꾀한 것은 지난 10월 경영 복귀 이래 처음이다. 신 회장은 오후 3시 30분께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도착해 1시간 반 동안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등도 동행했다.

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 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살펴봤다. 식품관 새단장 등 매장개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직원들에게는 "고객들을 위한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쇼핑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써달라"고 했다.

이어 행사 매장,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과 편집매장, 지하철 연결 입구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또 매장 내 모든 진열상품에는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돼 있는데, 이러한 전자가격표시기와 지능형쇼케이스 등의 스마트기술 등도 점검했다.

(사진제공=롯데)
(사진제공=롯데)

한편 롯데는 지난 2012년 12월 28일 신세계 인천점 영업양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인 롯데인천개발을 세웠다.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터미널 부지와 건물 13만6000㎡(인천종합터미널 7만8000㎡·농수산물시장 부지 5만8000㎡)도 9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인천터미널 부지의 임차자격으로 입점해 있던 신세계 인천점의 영업 역시 롯데에 우회적으로 넘겨진 모양이 됐다. 당초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97년부터 인천시와 20년의 장기임대 계약을 맺고 인천터미널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사 영업부지가 경쟁사인 롯데의 소유가 되자, 지난해 12월 영업을 종료했다. 이마저도 애당초 지난 2017년 11월 19일로 만료인 신세계와의 임대차계약을 롯데가 1년 이상 연장한 것이다.

인천터미널점은 신세계백화점에서 롯데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지난 4일 개장했다.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9,223㎡(8,840평), 연면적 136,955㎡(41,429평), 영업면적 51,867㎡(15,690평)의 규모로 주차대수는 1,600대이다.

롯데백화점은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소비자 불편함을 초래하고 협력사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승계하기로 결정했고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의 경우, 약 4개월의 새단장 작업을 통해 오는 5월 개장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인천과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로 꾸며졌다. 고객들이 매장에서 M쿠폰앱을 찍으면 인천터미널점의 행사상품 비밀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가격표시기(ESL, Electronic Shelf Label)를 비롯해 디지털 게시판, 무인계산대,별도 성에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지능형 쇼케이스 등이 함께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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