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60년 수명 보장'한다는 조명 신제품 출시
다이슨, '60년 수명 보장'한다는 조명 신제품 출시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2.1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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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에 비슷한 색온도와 밝기 추구하는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키뉴스 이길주 기자] 청소기로 국내 가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가 최근 품질 문제로 궁지에 몰린 다이슨이 이번에 조명으로 국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다이슨은 12일 강남구 서울 옥션빌딩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인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다이슨 관계자은 "조명은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현대인은 하루 중 최대 90%의 시간을 인공 조명과 활동하게 된다. 때문에 자연광에 비슷한 색온도와 밝기가 필요하다"며 신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신제품은 기존 인공조명이 아닌 사용지역의 일광에 맞게 지속적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시간대에 맞는 최적의 빛을 제공한다는 것이 다이슨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90명이 넘는 엔지니어들이 2년 여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892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끝에 최종 제품을 얻어냈다고 한다. 

시간과 날짜 및 위치에 기반한 고유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어느지역에서나 자연광의 색 온도와 밝기를 추정하고, 이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하루 중 각각 다른 시간대에 인공위성이 전송하는 백만 개 이상의 자연광 상태 측정 데이터를 기반한다.

사이먼 크로스 다이슨 라이팅 및 프로패셔널 선임 디자인이 신제품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가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트 테스크 조명에 내장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이 자연광 데이터를 계속해서 분석한 후 옵티컬 드라이버에 전달, 다양한 빛의 색 조절을 가능케 한다. 따뜻한 색온도의 LED 3개와 차가운 색온도의 LED 3개를 통해 2700~6500켈빈의 자연광 색온도를 재현한다.

신제품은 1,000 룩스 이상의 밝기, 눈부심 방지와 낮은 깜빡임 기능이 결합되어 고품질의 빛을 균일하게 제공한다. PMMA확산 피름층으로 나눠진 7각형 모양의 반가경은 빛을 고르게 조합해 그림자 특성이 뛰어난 단일 광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부 반사판은 광원이 감춰진 상태에서 눈부심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고 균일한 빛을 만들도록 설계됐다.

자연광 추적 기능에 따라 빛의 밝기나 색온도가 저하될 수 있는 보완한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자연광 추적 기능에 따라 빛의 밝기나 색온도가 저하될 수 있는 보완한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

다이슨 라이트사이크 테스크 조명은 60년 수명을 보장한다. 최근 논란이 됐던 5년 뒤 절반이 고장 난다는 다이슨 무선 청소기 품질과 비교하면 매우 뛰어나다.  

수명 보장의 비결은 다음과 같다. 조명 상단부에 진공으로 밀봉된 구리 파이프가 탑재되어 있다. 이 파이프는 LED조명이 발생시키는 열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파이프 내부에는 하나의 물방울이 들어가 있는데 이 물방울이 파이프 내부에서 움직이며 증발함으로서, 파이프의 열을 식히고, LED로 돌아가기 전에 모세관 현상에 의해 다시 물방울로 응결된다.  즉,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채 연속 냉각 사이클이 완성되는 것이 다이슨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제품은 공부, 휴식, 정밀작업, 집중, 기상, 취침 및 외출 모드로 사전 설정이 가능하다. 슬라이드-터치를 통한 밝기와 색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수동으로도 취향에 맞춰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작업 유형이나 기분에 따라 최대 20가지의 다른 조명을 사전에 설정하고 이름을 지정할 수도 있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데스크형과 플로어스탠드형으로 화이트/실버, 블랙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데스크형은 66만원, 플로어스탠드형 9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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