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음성으로 컨트롤한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음성으로 컨트롤한다"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2.2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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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서버∙무접속 플레이∙보이스커맨드 등 비전 발표
오늘부터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예약...3월 6일 콘텐츠 순차 출시

[키뉴스 유다정 기자] 리니지M이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에 따른 이를 위한 도전 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를 소개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향후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심승보 전무는 "모바일은 PC보단 자유롭지만, 공간적∙시간적 제약이 분명히 있다"며 마스터서버∙무접속 플레이∙보이스커맨드 등 3가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마스터서버는 리니지M의 160개 모든 서버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C 게임에 비해 대규모 이용자를 수용하기 어려웠던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무접속 플레이는 말 그대로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향후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음성으로 게임 플레이를 하는 '보이스 커맨드' 시연 영상이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향후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음성으로 게임 플레이를 하는 '보이스 커맨드'도 올해 중 적용될 전망이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보이스 커맨드는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로 전투, 사냥, 던전 입장, 아이템 구매 등을 실행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리니지M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게임에 적용된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자사 AI센터에서 연구개발(R&D)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은 "처음에는 타게팅 등 간단한 명령을 내리는 정도로 생각했었지만, 엔씨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플레이를 음성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ECLIPSE)’도 공개됐다. 주요 콘텐츠는 ▲세 번째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Class, 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이다. 3월 6일부터 순차 업데이트된다. 

먼저 '암흑기사'는 원작 PC 리니지에서 볼 수 없었던 리니지M 만의 고유 콘텐츠다. 리니지M에서 가장 높은 체력과 방어력이 특징이다. 검의 물리 공격을 마법 공격으로 치환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구사한다.

암흑기사의 고유 스킬(Skill, 기술)은 전황을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스킬은 ▲적의 HP를 식별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다크 아이’ ▲상대방에게 스턴과 동시에 디버프(Debuff, 약화) 효과를 줄 수 있는 ‘다크 스턴’ ▲상대방을 생존에 불리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커스 언데드’ ▲적의 스턴 공격을 반사할 수 있는 ‘스턴 미러’ ▲적 처치 시 HP/MP를 회복할 수 있는 ‘다크소울’ 등이다. 암흑기사의 배경 스토리와 스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흑기사 주요 설명
암흑기사 주요 설명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저들이 호응한 것은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이다. 1~200의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보유한 이용자는 현재 200%의 보너스 경험치를 받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400%의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엔씨(NC)는 이용자가 한 달 동안 200의 축복 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을 추후 선보인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겠다는 것이 엔씨 측 설명이다. 

그밖에 기존 스펙보다는 컨트롤과 전략이 중요한 전투콘텐츠 '무너지는 섬', 집행검의 주인, 인챈트 수치 한계 돌파 등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다만 개인간 거래는 아직이다. 이성구 유닛장은 "개발은 완료된 상태지만, 개인간 거래가 리니지M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검토 중"이라며 "올해 나온다, 만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늘(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로운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3월 6일부턴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모든 이용자는 ‘TJ’s 쿠폰 - 강화’를 받는다. 기존 캐릭터의 경험치를 새로운 캐릭터에 이전할 수 있는 ‘경험치 합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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