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 공개...'손짓 모드' 승부수...스펙 AtoZ
LG,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 공개...'손짓 모드' 승부수...스펙 AtoZ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2.25 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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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카메라 기능에 집중...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 넣어

[바르셀로나(스페인)=키뉴스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LTE 전용 LG G8 씽큐(이하, G8)를 공개했다. G8의 특징은 이른바 손짓 모드인 ‘Z 카메라’다. 디스플레이 위에서 손짓만으로 앱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구동하기 위해 누르거나 만져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을 변화시킨 것이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된 화질은 물론 편의성과 재미까지 더해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5분기 연속 적자를 끊기 위해서는 손짓 모드인 ‘Z 카메라’만으로는 부족하다. 손짓 동작이 상황에 따라 잘 인식되지 않는다. 또한 LG전자는 여전히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작부터 이어져 오던 전략이다. 이 전략만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겨내기 쉽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 LG전자는 G8에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rystal Sound OLED)’ 기술을 넣어 오디오 기능을 다시 강화했다.

손짓으로 앱 구동하는 '에어 모션'

LG G8은 ‘Z 카메라’를 통해 디스플레이 위에서 손짓만으로 앱을 구동하는 ‘에어 모션’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누를 때마다 느끼는 기존의 ‘손맛’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화면 위에서 손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미리 지정한 앱을 구동할 수 있으며 전화가 왔을 때도 손짓만으로 받거나 끊는 게 가능하다. 화면 위에서 다섯 손가락을 한 번에 오므리는 모양을 취하면 화면이 캡쳐 되고,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다가 엄지, 검지, 중지 3개의 손가락으로 아날로그 다이얼을 잡아 돌리는 제스쳐를 취하면 볼륨 키우거나 줄일 수 도 있다. 직접 스마트폰을 만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편리하다.

(왼쪽) LG V50 씽큐와 (오른쪽) LG G8 씽큐 (사진=LG전자)
(왼쪽) LG V50 씽큐와 (오른쪽) LG G8 씽큐 (사진=LG전자)

 

정맥 인식 기능 적용...얼굴, 지문 등 다양한 생체인식

LG G8은 업계 최초로 정맥 인식기능을 적용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기만 하면 카메라가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한다. 정맥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

정맥 인식뿐 아니라 사용자의 얼굴도 입체적으로 인식한다. ‘Z 카메라’는 ToF 센서와 적외선 센서의 조합으로 빛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자의 얼굴을 구분해낸다. 이 때문에 빛이 없는 어두운 곳이나 밝은 햇볕을 등지는 경우, 인식이 잘 되지 않는 기존 구조광(SL, Structured Light)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 사용자는 정맥은 물론 지문, 얼굴 등 다양한 생체 인식을 골라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Z 카메라’는 한층 강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인물과 배경만을 구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로 나누어 정교하게 계산하고, 심도(深度)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로는 동영상 아웃포커스 촬영도 가능하다.

LG G8은 6.1인치 대화면으로 QHD+ 고해상도(3120X1440)로 인치당 픽셀수가 564개다. 픽셀들이 모여 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인치당 픽셀 수(ppi, pixel per inch)가 많을수록 더욱 정밀하게 표현된다고 보면 된다.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 활용

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rystal Sound OLED)’ 기술은 사운드를 이어폰뿐 아니라 자체 스피커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다.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는 지난 CES 2017에서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기술이다. 이 기술에 모바일에도 적용된 것이다.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사운드의 입체감을 강화해주는 DTS:X 기술도 외부 스피커에 적용됐다. 강력한 중저음으로 박진감을 높여주는 ‘붐박스 스피커’도 그대로다.

LG전자는 이전처럼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과 협업한 고품격 사운드와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적용했다.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하이파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규격도 지원한다 .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디자인은 제품 전면 상단 작은 수화부 리시버조차 없앴고 6.1인치 화면에도 세로, 가로, 두께는 각각 151.9mm, 71.8mm, 8.4mm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G8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55, 램은 6GB다.

LG G8 씽큐 스펙 (표=LG전자)
LG G8 씽큐 스펙 (표=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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