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을 이해하고 만드는 스윔웨어 '안단테나인'
여성의 몸을 이해하고 만드는 스윔웨어 '안단테나인'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3.13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연 안단테나인 대표 인터뷰

[키뉴스 이길주 기자] “좋은 스윔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성 스윔웨어 브랜드 ‘안단테나인’ 김주연 대표는 브랜드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성의 몸을 이해하는 것’을 꼽는다. 여성의 몸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니즈를 스윔웨어에 담아낼 수 있다는 철학 때문이다.

김 대표의 이러한 철학은 제품 디자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안단테나인은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여성들의 체형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디자인에 더욱 집중한다.

김주연 안단테나인 대표
김주연 안단테나인 대표

“어깨 끈 하나를 디자인하더라도 겨드랑이나 팔 바깥쪽의 살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가려줄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합니다. 제품 전체를 두 겹 원단으로 제작해 군살이 많은 복부와 옆구리 등의 부위도 탄력 있게 유지해주죠. 예쁘기만 한 디자인보다는 착용했을 때 활동이 편하고 날씬해 보이는 실루엣을 구현하는 게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안단테나인 제품들은 편안함을 물론 심미성까지 겸비했다. 노출이 많지 않은 원피스 스타일을 기본으로 패턴, 셔링 등의 디자인 포인트를 더해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윔웨어를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품질도 놓치지 않았다. 안단테나인의 모든 제품은 수영복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 생산라인에서 제작돼 봉제나 내구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스타일에 민감한 20대 여성들은 물론이고 자녀가 있는 젊은 주부, 임산부 고객들 사이에서도 날씬해 보이고 예쁜 스윔웨어 브랜드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안단테나인의 빠른 성공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꼭 실행하는 김 대표의 추진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현재 브랜드 운영을 총괄하는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불과 3년 전 까지만 해도 육아에 전념하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런 그녀가 직접 스윔웨어 브랜드 운영에 도전하게 된 건 기존 스윔웨어 시장 구조와 제품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다.

“수영복을 찾아보다가 스윔웨어 시장이 고가와 저가 브랜드로 양극화된 시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고가 브랜드의 세련된 디자인과 저가 브랜드의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특히 여성의 경우 결혼이나 출산 후 체형 변화에 고민이 많은데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스윔웨어라면 여성 누구나 좋아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겨 브랜드 론칭에 돌입했습니다”

첫 결과물을 얻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밤낮없이 원단시장을 뛰어다니며 공부와 연구를 병행해야 했고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스윔웨어 생산라인을 일일이 찾아다녔다고. 최종 제품을 받아 보기까지 생산라인 문턱이 닳을 정도로 수차례 샘플링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안단테나인 홈페이지 이미지
안단테나인 홈페이지 이미지

고생 끝에 선보인 첫 제품 ‘코르셋 수영복’은 출시 5분만에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기대보다 높은 반응 덕분에 수 차례 재생산을 거듭한 물량도 모두 소진됐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도 코르셋 수영복은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는 안단테나인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대표는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르셋 수영복의 디자인 특허까지 등록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론칭 직후부터 매출은 수직 상승세다. 몸매를 날씬하게 잡아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후속 제품들 모두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 또 해외여행 대중화로 스윔웨어 구매가 계절 상관없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단테나인의 인기는 최근 해외 시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구축한 공식 쇼핑몰로 해외 배송 문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연내 해외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몸매에 자신이 없던 고객들이 안단테나인 덕분에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씀주실 때 뿌듯한 감정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여성들이 편안하고 예쁜 스윔웨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다양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 키뉴스를 만나보세요. 키뉴스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 MY 뉴스 설정
관련기사

  •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25길 46, 3층(역삼동) (주)디지털투데이
  • 대표전화 : (02)786-1104
  • 팩스 : (02)6280-11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 제호 :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 등록번호 : 서울 아 00926
  • 등록일 : 2009-08-03
  • 발행일 : 2007-05-09
  • 발행인/편집인 : 김영준
  •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inews@kinews.net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