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탐방] 게임으로 세상을 잇는 '겜브릿지'
[스타트업 탐방] 게임으로 세상을 잇는 '겜브릿지'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3.26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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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석 겜브릿지 대표 인터뷰

[키뉴스 이길주 기자] 특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성 게임, 게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이에 대해 생각하고, 재창조에 대한 욕구를 들게 하는 게임이 임팩트 게임이다.

겜브릿지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임팩트 게임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이다.

도민석 겜브릿지 대표는 "게임이 아닌 것을 게임화하면서 게임의 재미를 녹여 사회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도민석 겜브릿지 대표
도민석 겜브릿지 대표

전자공학을 전공한 도 대표는 선배들의 발길을 따라 대기업 모바일 사업부를 희망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 탈모가 생겼다. 도 대표는 '탈모가 생길 만큼 이 길을 가야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으로 생각해 봤다. '세상에 소외되고, 재미없는 부분에 좋은 게임을 만들어 모두 행복하자'라는 마음의 소리를 따랐다. 이것이 지금의 겜브릿지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면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보여 주고 싶었다."

이렇게 시작하여 겜브릿지를 알리게 된 대표작은 '애프터 데이즈'다.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속에서 재난 이후 현상을 보고 복구 과정을 체험하는 것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한 게임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게임의 틀을 잡고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게임화 했다. 이를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게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 청소년 우울증 증상 치료를 위한 게임도 개발하고, 사회문제를 게임화 해 게임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 연구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문제의식을 여러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겜브릿지의 역할이다.

겜브릿지의 대표작 애프터 데이즈
겜브릿지의 대표작 애프터 데이즈

게임기술에 필요한 DB, 인공지능, 플레이, 유니티, 클라우드, VR, AR 등의 기술에 내러티브(서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획력과 전문성이 겜브릿지의 특별함이다.

겜브릿지는 현재 9월 출시를 예정으로 애프터 데이즈2를 준비 중인데, 탄탄한 스토리에 사실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말에는 해외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임팩트 게임 밋업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도민석 대표는 "2019년은 자생하는 것에 집중해 구조를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며, 세상 모든 난제들을 주제로 대형 임팩트 게임으로 글로벌 히트작을 내고 싶다"며, "게임 분야에서는 사회적 기업이 흔하지 않는데 겜브릿지가 선두로 많은 후발주자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도록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임팩트 게임이 필요한 사람, 만들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사람이 가장 먼저 찾는 그런 공간이 되고 싶고, 분야를 막론하고 게임을 통해 가치를 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게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는 임팩트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겜브릿지 팀원들
게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는 임팩트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겜브릿지 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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