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평판 1위' 바디프랜드, 탄탄한 사내복지로 '직원만족 1위' 노린다
'브랜드 평판 1위' 바디프랜드, 탄탄한 사내복지로 '직원만족 1위' 노린다
  • 신민경 기자
  • 승인 2019.03.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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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 직원 전부 정규직…소속감-책임감-동질감 제고
회계사-변리사-연구원-연예인-작가 등 인력 구성 다양
뷰티숍-카페 등 운영…직원 건강 챙기는 전문의도 상주
업무 몰입도 'UP'→이윤 창출→복지 재투자 선순환 구조

[키뉴스 신민경 기자] 안마의자기업 바디프랜드의 탄탄한 사내 복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 강남 도곡동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사옥은 사내 뷰티숍과 피트니스 센터, 카페 등 복지시설을 갖췄다. 직원 진료를 위한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있는 병원도 마련됐다. 회사의 전 직원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점도 괄목할만 하다. 바디프랜드 측은 "사내 복지 향상을 통해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고자 다양한 시설들을 구비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향후에도 정규직 채용의 원칙을 유지하는 한편 직원 복지기금 조성 등 복지 분야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브랜드 평판 1위 기업이다. 지난해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브랜드 31개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231만400점으로 집계됐다. 202만3370점을 기록한 휴테크와 181만9237점의 코지마와는 현저한 격차가 난다. 이 평판 분석엔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의 미디어 관심도,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이 고려됐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07년 3월 설립돼 3년 후인 2010년 업계 최초로 렌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안마의사 시장은 1강2중 구도의 활약을 중심으로 도입기가 약 10년간 이어졌다. 그간 각 기업들은 판촉활동과 유통망 확보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계 1위 바디프랜드는 대외적 평판뿐만 아니라 사내 복지에도 힘쓰는 모양새다.

바디프랜드 사옥 내 네일아트샵 (사진=신민경 기자)
바디프랜드 사옥 내 네일아트숍.(사진=신민경 기자)

바디프랜드의 직원수는 대략 1400명으로 전부 정규직이다. 동종 업계에선 통상 외주업체에 맡기는 콜센터, 배송, 직원식당, 미화, 보안업무 인력 등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했다는 점에서 고용 안전성을 증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상 바디프랜드는 창사 때부터 '전 직원 정규직 채용' 원칙을 고수해 왔다. 직군 구분 없는 정규직 채용이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 동질감을 제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경영 방침을 전 직원이 상호 공유할 때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 동료들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봤다. 이 때문인지 바디프랜드에는 대기업 출신을 비롯해 의사, 회계사, 변리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군 출신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가수, 모델, 개그맨·개그우먼 등 연예계 출신과 패션디자이너, 미술작가, 주방장, 제과제빵사, 필라테스 강사 등 분야별 인력의 구성도 다양하다.

사내 갖은 복지시설도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바디프랜드 사옥 지하 1층에는 헤어숍과 네일아트숍 등 뷰티숍이 있다. 직원들은 양질의 머리·손톱 손질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층엔 '라운지 드 바디프랜드'라는 회사 전용 카페가 자리해 있다. 공장에서 만든 빵을 들여와 굽기만 해 파는 방식이 아닌, 직접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을 차용했다. 사내 F&B팀 소속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사가 유기농 재료를 활용해 빵을 만든다. 오전 8시부터 35분 동안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토스트 셀프바'가 운영되고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여타 커피와 음료들의 가격도 1000~2000원대로 형성돼 있어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

안마의자 기업답게 직원들의 건강한 운동생활을 보장키 위한 '피트니스센터'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 등을 통해 업무로 인한 체력 저하를 다스린다. 또 직원 건강에 이상이 생길 때를 대비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피부과 등 전문의들이 연구개발조직인 '메디컬R&D센터' 소속돼 상주해 있다. 

직원들은 뷰티숍과 카페, 피트니스센터와 병원 등을 근무시간 중에도 자유롭게 이용한다. 실제 이용률도 높다. 모든 시설의 예약과 사용은 회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뤄진다.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 예약을 하고 해당 시간에 시설을 방문하면 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제품 만족감을 추구하기 전에 직원들의 회사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전직원 정규직화와 각종 시설 구비 등이 직원들의 높은 업무 몰입도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자사 이윤을 직원 복지에 재투자 중이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사옥 내 카페 (사진=신민경 기자)
바디프랜드 사옥 내 카페.(사진=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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