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폴더블폰 '메이트X' 7월 출시...2021년 모든 스마트폰 5G 지원
화웨이, 5G 폴더블폰 '메이트X' 7월 출시...2021년 모든 스마트폰 5G 지원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4.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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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셩 화웨이 부사장 "자사 세계 최초 5G 모뎀 발롱 5000, 업계 유일 SA/NSA 지원"

[선전(중국)=키뉴스 백연식 기자] 화웨이가 지난 MWC 2019에서 공개한 5G 지원 메이트X를 오는 7월 출시한다. 7월 이후 다른 5G 스마트폰이 10월~11월에 출시되며, 2021년에 화웨이에서 출시되는 모든 단말이 5G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하이엔드, 미드엔드 라인업의 다양한 화웨이 단말들이 5G 지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숀셩(Shawn Sheng) 화웨이 스마트폰 제품사업부 부사장은 자사의 세계 최초 5G 모뎀 발롱 5000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SA와 NSA를 동시에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5G를 상용화했지만 LTE 네트워크와 5G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NSA(논스탠드얼론, 비단독모드)로 진행한다.

SA(스탠드얼론)의 경우 5G 단독모드인데 이르면 2020년에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5G 초기에는 NSA 방식인데 나중에 5G 시대가 오면 SA 지원 단말이 아닐 경우 단말을 교체해야 한다.

16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장비 &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는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 2019를 본사가 있는 선전시 인터컨티넨탈 호텔 앤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후에는 5G 테크놀로지에 대한 세션이 열렸는데, 숀셩(Shawn Sheng)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 부사장은 자사의 5G 단말 로드맵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자사의 5G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X를 7월에 출시하고, 9~10월 사이에는 동글 형태의 5G 모바일 와이파이 단말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11월 사이에는 새로운 5G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숀셩 부사장은 “5G를 말하자면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5G 모뎀칩을 개발했다. 발롱 5000이 유일한 상용 가능한 칩셋이다. 다른 경쟁사도 5G 칩셋을 출시했지만 SA, NSA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은 화웨이가 유일하다”며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도 공개했다. 기린980 프로세서와 발롱5000을 적용한 것으로 (폴더블폰인) 메이트X에 탑재된 것”이라고 말했다.

손셩 화웨이 부사장이 5G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연식 기자
손셩 화웨이 부사장이 5G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연식 기자

그는 화웨이가 MWC 2019에서 공개한 메이트X를 꺼내 들었다. 숀셩 부사장은 “메이트X는 디자인적으로 혁신일 뿐 만 아니라 세계서 가장 빠른 5G 단말”이라며 “쿼드 5G 안테나 디자인 을 적용했고 다운로드 스피드 역시 3.5㎓ 대역에서 4.6Gbps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작년인 2018년 2억대 이상을 출하했다. 올해 1분기 경우, 전년 동기(2018년 1분기) 대비 4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숀셩 부사장에 따르면 화웨이 브랜드 이미지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포브스지에 화웨이 브랜드가 2017년 88위에서 79위로 올라섰다. 손셩 부사장은 “작년에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P20, 메이트20을 출하했다. 단시간 내에 P20은 1600만대, 메이트20은 500만대 이상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최근 출시한) P30는 전세계적으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5G 단말의 경우 당면과제도 있는 상황이다. 바로 소모전력이다. 랩(연구소)에서 전력을 테스트했을 때 LTE 단말에 비해 5G 단말의 발열이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5G 스마트폰의 경우 LTE에 비해 여러 기능을 지원하다보니 보다 복잡하기 때문이다.

손셩 부사장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쿨링시스템을 적용했다. 화웨이의 라인은 엔드-투-엔드이기 때문에 최적의 조합을 찾을 수  있었다. 네트워크 부문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단말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는 5G가 진화함에  따라 LTE/5G가 동시에 존재할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단말 역시 기존 LTE 대비 더 많은 대역폭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트X의 경우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며 “메이트X는 기린 980 프로세서, 발롱5000를 사용해 랩에서도 굉장히 빠른 속도가 나오는 것이 검증됐다. 내년엔 하이엔드, 미드엔드 라인업의 화웨이 단말들이 5G로 출시될 것이다. 2021년까지 모든 출시 단말이 5G를 지원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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