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고화질 CMOS 이미지센서를 개발하고 외산을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지픽셀(Gpixel)이 8K 고화질 CMOS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중장기과학 및 기술발전 규획 강요(2016~2020)' 16개 중대 특별 프로젝트 중 하나로 '8K 고화질 CMOS 이미지센서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과제를 수행했으며, 최근 최종 검증 단계에 있다. 

자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고화질 CMOS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외산 칩과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중국산 제품으로서 입지 확대가 목표다. 

 

지픽셀의 8K CMOS 이미지 센서 이미지. /지픽셀 제공 

 

8K 고화질 CMOS 칩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는 지픽셀이 주도하고 화레이테크(Huaray Technology), DJI 등이 참여했으며 2019년 공업정보화부 과제로 정식 입항했다.

중국에서 고화질 이미지센서 분야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추진된 프로젝트였다. 

지픽셀을 비롯한 참여사는 결과적으로 8K 고화질 CMOS 이미지센서를 개발했다. 개발된 칩은 8K 풀프레임, 이면조사형, 적층식 CMOS 칩으로서 4900만 픽셀 해상도, 4.3미크론 픽셀 설계를 갖췄다. 또 2e- 이하의 잡음을 읽어낼 수 있으며 단일 프레임 동적 범위가 87db에 도달했다. 16비트 ADC 출력에서 가장 진보된 이면조사형 스태킹 기술을 적용시켰다. 16비트 ADC 출력에서 8K 모드 프레임이 120fps, 4K 모드에서 최대 240fps다. 

지픽셀은 2012년 9월 지린성 장춘시에 설립된 회사로서 CMOS 이미지센서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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