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윤곽 드러나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 석대건 기자
  • 승인 2019.05.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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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 기업 선정 결과 발표

[키뉴스 석대건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및 2차 사업 수행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빅데이터를 중소기업·벤처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로, 매년 1640개씩, 총 8000개 기업에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한다. ‘19년에만 600억 원 규모다.

 1개 기업당 데이터 구매 바우처는 최대 2000만 원, 데이터 가공 바우터는 최대 5000만 원, AI로 가공 기업에는 8500만 원 상당의 데이터 바우처가 지원된다. 

개방형 데이터 거래 체계 구조도 (사진=과기정통부)
개방형 데이터 거래 체계 구조도 (자료=과기정통부)

데이터 바우처 기업 공모 결과, 1차 수요기업 공모에는 총 330건이 접수되었으며, 심사 결과 총 200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1차 수요 모집 규모인 660건 중 잔여 460건(구매 435건, 일반가공 25건)의 바우처 수요 기업은 7월 초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1차 데이터 바우처 지원 공모에 40여개 분야의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전국 중소·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바우처 공급기업(데이터 스토어 등록)으로부터 데이터 구매나 가공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 바우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1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선정 결과(자료=과기정통부)

1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 기업의 사업장 규모는 중기업 37개(구매 11, 가공 26), 소기업 97개(구매 33, 가공 64), 소상공인 60개(구매 21, 가공 39), 1인 창조기업 6개(모두 가공)이다.

현재 199개의 데이터 공급기업이 데이터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수요기업은 이들 중 자신에게 맞는 공급기업을 골라 바우처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2차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담당할 분야별 전문수행기관도 최종 17개 기관이 선정됐다. 

2차 데이터 바우처 수행기관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각 분야별 2차 데이터 바우처 수행기관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2차 수요기업 공모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17개 분야별 전문수행기관이 동시에 각 분야 수요기업을 모집하게 된다. 2차 공모에서 지원 가능한 규모는 980건(구매 500건, 일반가공 300건, AI가공 180건)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에 1차적으로 실시한 데이터 바우처 공모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며, ”2차 공모에서는 분야별 17개 전문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바우처 사업을 통한 국내 데이터 활용 생태계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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