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넥스알 "빅데이터 플랫폼 '콘스탄틴'으로 시장 잡겠다"
KT넥스알 "빅데이터 플랫폼 '콘스탄틴'으로 시장 잡겠다"
  • 석대건 기자
  • 승인 2019.05.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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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석대건 기자] KT넥스알(KT NexR)이 빅데이터 솔루션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활용 · 분석 시장을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KT넥스알은 KT 그룹 자회사로, 지난 2010년 KT가 넥스알을 인수해 설립된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KT넥스알은 연내 출시 예정인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 ‘콘스탄틴(Constantine)’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콘스탄틴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수집과 저장, 통합·변환·압축 기능에 저장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보고(Report) 기능까지 제공하는 발전된 통합 솔루션이다. 이미 콘스탄틴의 기반이 되는 요소 기술와 솔루션은 개발된 상태로 현재 일원화 작업 중이다.

문상룡 KT넥스알 대표(사진=KT)
문상룡 KT넥스알 대표(사진=KT)

KT넥스알의 빅데이터 플랫폼 '콘스탄틴'의 기반 솔루션에는 ‘엔답(NDAP)’과 ‘린스트림(Lean Stream)’이 있다. 

‘NDAP’은 데이터 증가에 따른 비용 발생과 기술 병목 증상을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데이터를 모아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DB 구축 언어인 SQL 처리 지원하는 ‘아파치 하이브(Apache Hive)’에 고속 빅데이터 처리 엔진인 프레스토(Presto) 엔진을 추가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다. 여기에 기업이 자사 IT 환경에 맞게 정해진 시간과 규칙을 지정하는 ‘워크 플로우(Workflow)’ 기능도 제공한다. 

문상룡 KT넥스알 대표는 “매일 600억 건 이상, 30TB의 데이터가 생성된다”며, “KT의 경우 NDAP을 활용해 이전보다 88%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T는 NDAP을 기반으로 하는 KT 핵심 빅데이터 시스템 ’KDAP(KT Data Analytics Platform)’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5G 시대 SNS, 포털 등 인터넷 환경에서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 와 차량과 차량, 기기와 기기 등에 교환되는 예측이 어려운 ‘지능형 데이터’가 폭증하고 있다. (자료=KT넥스알)
5G 시대 SNS, 포털 등 인터넷 환경에서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 와 차량과 차량, 기기와 기기 등에 교환되는 예측이 어려운 ‘지능형 데이터’가 폭증하고 있다. (자료=KT넥스알)

"빅데이터 분석 통해 관광 수요 예측하고 일자리 정보 제공"

NDAP이 대량의 데이터 처리 솔루션이라면, ‘린스트림(Lean Stream)’은 실시간을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짧은 주기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린스트림’은 ‘린(Lean) AI’ 기능을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인터렉티브하게 구현해 낼 수 있으며, 분산 처리 방식을 통해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KT넥스알 측은 설명했다.

문상룡 KT넥스알 대표는 “24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 역시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KT넥스알은 두 솔루션을 제주시 스마트 관광 플랫폼에 적용, 와이파이 데이터를 통해 관광객 이동 경로를 추측해 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또 한국고용정보원의 맞춤형 일자리 포털에도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고용·이력 정보와 교육·상담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KT넥스알은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통계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다수 행정부처와 제주특별자치도 외 5개 지자체에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코딩 언어는 줄이고 활용성 높여..."기업이 빅데이터로 새로운 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KT넥스알은 ‘콘스탄틴’으로 기업 실무자들의 빅데이터 플랫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영호 KT넥스알 R&D팀장은 “기업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자바 등 개발 언어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콘스탄틴은 코딩이 필요한 부분을 UI를 통해 최대한 줄여 활용이 쉽도록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문상룡 KT넥스알 대표는 “공공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 사례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여전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관과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업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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